역사

기이한 이슬람 문명

흰코끼리 2025. 7. 14. 22:31

정수일.
우리에게는
깐수라는 이름이
훨씬 친숙하다.
남파 간첩으로
국내에서 단국대
교수재직중에
96년도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서
2000년 광복절 특사로 출소했다.
얼마전 읽었던
牛步千里가
옥바라지를한
부인에 대한 세레나데였다면,
책 이슬람문명은
학자로서
이슬람에 대한
獻辭일지 모른다.
그러나 ...
헌사의 이면에는
흑인 프란츠 파농과
인디언 앉은소를
포함한 수많은
약자들의 절규가
들리는 듯했다.
서방세력이 기독교를
앞세우고 세상을
호령하길 200여년.
그들은
하느님을 대리한다며
온갖 무도하고
탐욕적인 행위로
기독교를 제외한
수많은 종교와 인종들을 압살했다.
그들은 이민족을
야만시했고 타 문명을 경멸했다.
이슬람 문명을
대하는 자세도
크게 다르지않았다.
중동의 화약고라
불리는 그곳에서는
오늘도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학살당하고 있다.
제노사이드가
일상인 세상이다.
그러나 이슬람세계는
그동안 참화를 당한
인종과 국가들처럼
쉬운? 상대가
되지는 않을듯 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구는 20%가 넘고
45개가 넘는 국가와
1400년이 넘는 문명이 현존하는

거대한 세력이기때문이다.
더구나 그들은
政敎一治의 체계다.
탈레반,무자헤딘,자하드등
우리가 알고있는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상당수는 서방세력이
불순한 의도로
만들어 낸 것들이다.
문명의 충돌이라는
말도 정수일 교수는
단번에 말했다.
"잘 모르고 하는 말이다.
...
서방세력이 일부 상황을
침소봉대해서
자기합리화 한 것이다...
또한 과거에
한손에는 코란,
한손에는 칼이란
말도 유럽의
십자군 원정이후
종교 권력이
이슬람을 경원시하는
저의를 갖고
만들어낸 말이다.
이슬람은 본래
평화와 박애정신의 종교다..."
사실 생각해보면
미국 대통령인 부시가
만들어낸 제2에
십자군 전쟁도
같은 맥락에 있다고생각한다...
水流花開.
정수일 선생이
감방에서 얻은
영감으로 좌우명이된 말이다.
자연의 이치를
따라 끊임없는
진보를 말함이라는데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단다.
2022년 80억을
돌파한 우리의 지구.
이렇게 많은 인구들이
서로 다른 생각과
다양한 인종들이
오손도손 재밌게
사는 세상.
그러나 체게바라의 말처럼 "인간은
꿈의 세계에서 내려온다."
청년들에게
불가능한 꿈을 도전하라고 했던
그의 낭만은
현실세계에서
여전히 고단하고
시지프스의 산같은
일일지 모른다.
나에게 종교에 관한 책은 예나
지금이나 솔직히 읽기가 힘든 일이다.
(모르긴해도 나의 天性?이지 않을까한다.)
이 책도 다르지않았다.
그러나 정수일 선생의
일생이 오롯이 녹아있기에
나의 사랑인
마라톤처럼
굳굳하게 읽어냈다.
앗살람 알라이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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