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이한 귀때기청봉 트레일러닝

흰코끼리 2025. 9. 19. 06:12

드디어 시작이다.
전에 없는 긴장과 화이팅을 외쳤다.

채일병! 잘할수있다.알았지!
뺨과 목을 두드리면서 결기를 다졌다.
한계령 도착부터 주변 그림부터 역시...한계령이다.
앞으로 이런 계단이 줄줄이사탕이다.
설악산의 자연산 보도블럭이다.
이게 다 백악기 화강암은 아니겠지만...
이것도 수평절리일까...
고산지대로 갈수록 주목같은 나무가 이렇게 구멍이 나있다.저번주 가리왕산도 그러했다.
와우! 뭔가 예사스럽지 않은게 보였다.한계령 출발을 1시간 6분을 지나니 ...

말로만 들었던 악명높은 너덜강이다. 애네들은 백악기 시절 기존 편마암을 화강암이 관입해서 만들어져 빙하기를 지나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다 절리가 생기고 부러져서 만들어졌단다.
지금은 웃지만...
계속 웃을지 두고볼 일이다.
이런 재롱둥이들이 있어
피곤함을
잊을수 있는 것이다.
낙석 안전망이다. 산에서 계단과 기타 안전시설물을 보면 수고해주신 노동자들에게 머리를 숙이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
이러니 힘들어도 산에 오는 것 아닌가...

애추라고도 불린다는 이 너덜은 내가 살고있는 마니산에도 있다.백악기에 관입했다는 설악산은 마니산과 관악산도 화강암 동기동창이다.
가운데 애추가 보인다.
이제는 본격적인 하산 길이다.

설악산  대승령에 나타나신
산신령님 두분이다.

김밥을 주시고
얼마 안남았다며
독려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