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10
흰코끼리
2024. 7. 28. 20:58
우리집 나리꽃과 상사화.
채송아 방앞의 화단에 채송화.
대비마마께서는 오늘은 꿈나라?
어슬프게 깨우는니
그냥저냥 전에 하던대로
동생은 나에 살던...外
노래 부르고
나는 손발 주물러드리고...
그런데 어떤 땅콩?만한 아이가
만화에 나올 법한 장면으로
엄마와 함께있는 장소를
씽씽 동서남북을 질주?했다.
그래서 송아생각도 나서
아이 아빠에게 허락을 받아
함께 사진을 찍었다.
나이를 물어보니
다섯 손가락을 펼쳐보였다.
아빠와 딸이
한국말을 아는듯했다.
생각해보니
어린 시절 송아와
아빠인 나를 내가
인터뷰 하는 듯했다.
이름을 물어봤어야하는데...
아무튼 귀여운 아이와
다정한 아빠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나와 많은 가족들이
그랬던 것처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