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기이한 상사화이야기

흰코끼리 2024. 9. 14. 07:24

작년 부안 위도에 대월습곡을 보러갔다가 보게된 위도 하얀 상사화다. 위도 명물인데 일종에 돌연변이가 아닌가 생각했다.



연분홍 상사화가
사랑이라면
노란 상사화는
탄생이오,결실이다.
왜냐하면
상사화가
이른 봄날에는
신통방통으로 다가왔고,
한 여름에는
불덩이처럼 다가왔으며,
가을 문턱에는
삼남매의 어린시절로
돌아왔으니...
아~
나의 귀여운 상사화여...
나의 삼남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