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나태주 시인

흰코끼리 2025. 1. 24. 19:47

목욕탕에서 만난
시인 나태주.
한번 더 보고
자세히 더봐도
나태주...
꽃에게 말을 건네시니
천성이 선하신게
분명하다.
서천과 충주는
충청도가 아닌가...
그래서인지
나태주와 함민복의
시는 은근히 닮았다.
사람은 자연에서 왔으니
자연을 닮고자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눈물에서 바다 한채를,
수숫대가 하늘을 쓰레질한다는
착한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