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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194(엄마의 예방주사)

엄마의 예방주사이번 여정은 엄마가 주신 선물이었다.8년에 가까운 시간을병원과 요양원에 집을 오가시는힘든 시간이셨다.그러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니엄마의 시간도 그렇게 오고야 말았다.수많은 기쁨과 고통을이제는 내려 놓으시고엄마가 그렇게 원하셨던 새가 되셔서마음놓고 훨훨 날게 되신 것이다.그런 즈음 동생은 미국으로,나는 설악산으로 갈수있었다.엄마의 선물이었던 것이다.눈물 콧물 흘리며지난 시간을 생각해보니이것도 엄마의 사랑이오,선물이었다.엄마는 언젠가 말씀하셨다."부모 자식간에도주고 받는다"라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아흔 셋의 생신 날 돌아가신 것도 그렇고10여년의 예방주사를 놔주신 덕에우리는 감당할수없는 충격을상당하게 완화된 마음으로 엄마를하늘나라로 보내드릴수있었다.엄마, 고맙습니다. 그리고 엄마가하셨..

나의 이야기 2026.10.18

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93(가을 편지)

가을 편지 / 고은 시 김민기 작곡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가 되어받아 주세요낙엽이 쌓이는 날외로운 여자가아름다워요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가 되어받아 주세요낙엽이 흩어진 날헤매인 여자가아름다워요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보내 드려요낙엽이 사라진 날모르는 여자가아름다워요아름다워요가을 편지/나는 눈부시게 파란 가을하늘에 부칠수 없는 편지를 써본다.재롱을 떤다.말도 안되는 막춤도 춰본다.쑥대머리와 진도아리랑을절창해도 ...엄마는 들을수 없으니나는 그저 산이며 들이며,바다나 하늘에나의 가슴에 편지를쓰고 불러본다.부칠수없는 가을 편지를...@뱀다리아침 출근길에 들려온최양숙의 가을편지.어린시절 패티김 노래로 익숙한 것인데...30여년이던가...김민기 노래로, 그리고어느..

오늘 202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