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엄마도아버지도 없는 이른바,부모없는 자식이됐다.아버지의 오래전 부재로오랜 시간 엄마의 보살핌과 전화도 주고 받았건만...이제는 전화를 할 곳도,받을 곳도 사라졌다.천하에 고아가 된 것인가?...사랑한다는 말을 해주시던다마네기 여사는 ...못난 아들을 위로해주시던다마네기 여사는...당신의 살을 내주시던다마네기 여사는...이제는 꿈속이나가슴속에서 찾아야 한다.어쩔 것인가?...백설이 애잔한 머리의 육십 중반의 남자는엄마를 잃고 주변을 둘러본다.거리에는 찬바람이 불고사람들은 무심히 지나간다.서울역앞 대우빌딩한구석에서 눈물 훔치는 남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