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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87

이제 나는 엄마도아버지도 없는 이른바,부모없는 자식이됐다.아버지의 오래전 부재로오랜 시간 엄마의 보살핌과 전화도 주고 받았건만...이제는 전화를 할 곳도,받을 곳도 사라졌다.천하에 고아가 된 것인가?...사랑한다는 말을 해주시던다마네기 여사는 ...못난 아들을 위로해주시던다마네기 여사는...당신의 살을 내주시던다마네기 여사는...이제는 꿈속이나가슴속에서 찾아야 한다.어쩔 것인가?...백설이 애잔한 머리의 육십 중반의 남자는엄마를 잃고 주변을 둘러본다.거리에는 찬바람이 불고사람들은 무심히 지나간다.서울역앞 대우빌딩한구석에서 눈물 훔치는 남자가 있다....

오늘 2026.10.05

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86

다마네기여사께서 하늘나라에 가셨다.새처럼 마음대로 하늘을 날수있는 세상으로...훨훨...오늘은 생신이신데...100살은 사셔야 된다고하셨는데...여러 고비를넘기시며 불사조의 면모를보였주셨는데...엄마의 얼굴과 몸이 이제는 전보다 편하신 얼굴이시다.생전에 활짝 웃으시며사랑하신다는 말을해주셨는데...이제는 그 말을 다시들을수있을까?엄마...다시 볼수있는거지.언제든 어디서든,엄마를 기다릴께.사랑하는 엄마...보고싶은 나의 엄마...

나의 이야기 2026.10.03

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85

올라♡할머니께 들렀다, 강화로 가는 오늘의발걸음이 무척이나 무거웠다.왜냐하면 유난히 달라진 할머니에 얼굴이 아빠를 많이 슬프게했기 때문이다....자연스럽게아빠는 할머니에 대한 여러 가지 선택과 행동이 머리위를 스쳐갔다. 그와 동시에 그때 그렇게 했다면...그 선택은 잘못했는데...뒤늦은 자책이나 후회같은 것들이밀물처럼 몰려왔다....너희들도 들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큰일을 앞두고후회하는 일들중에서 "이렇게 할걸..." 이란다....자식도 처음이요, 부모도 처음...일생에 처음 겪는 일들은 할머니도 아빠도 너희도 모두 처음 겪는 일일 것이다.그러니 너희들은 부디할머니와 아빠의 모습을 보고 반면교사를 삼도록하거라.그리하면 할머니나 아빠보다는 덜 후회하고 더 행복한 삶을 살게될 것이다.인생백세시대에아빠도 더욱..

나의 이야기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