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흰코끼리 2016. 8. 4. 00:17

 

 

 

 

 

 

 

 

이..님은

강화에서 "연농사"를 짓고있다.

백련이 이뻐서

사진을 찍다가

이런 저런 말을 나누게되었는데,

나왈

"홍련도 있었는데..."

이..왈

"홍련은 관상용이고

약재용으로는 백련이죠...

저도 농사짓다가 알게됬어요..."

나왈

"아~

그렇군요...?"

얼떨결에 연밥을 얻었는데

마른 연자가 아닌

생연자는 처음이었는데

치매예방이라며

까서 주신다.

맛은 먹을만했다.

어디서 먹어봤는데

좀처럼 기억이 나질않는다.

뭐더라...보일듯말듯

기억저편에서

나잡아봐라~

하는듯하다.

아~이거 답답하네

...쩝

그는 인천 서구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인생 1막2장을 준비하고있는듯했다.

더구나 놀고있는 논에

연을 심으면 수익도 논농사보다 좋고

관광사업도 될수있으니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이 아닐까한다.

선원사와 지방 여러곳에 것을

심고 실패했던일을 말씀하시는데

역시 세상일은 거저 되는게없다.

1200평의 논에 펼쳐진

연꽃의 군무는 마니산앞이라

더욱 멋졌다.

지방 다른 곳처럼

(상주 공갈못,제천 의림지를

비롯해 전국에 명소가많다)

연꽃이 멋진 관광상품도 되고

새로운 대체 작물로 인정받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

@뱀다리

오늘에서야 생각이났다.

유레카!

"개암"

도깨비방망이 구전설화에

나오는것도 개암나무열매라지

...

이런 즐거움은

흡사 깨달음을 얻은것같기도하고

시원한 폭포수에 몸을 맡긴것같다.

얼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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