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나에 몸을
불살랐다.
그리고
삼각산도
불타고 있었다.
노랗고,
빨갛게
훨훨...
벗들에
마음도
불타리라.
그 옛날,
그 누구에게,
그 무엇에게,
벗들도
불타는 마음이
있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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