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부끄러움문체부 장관실."장관님, 용와대로들어오시랍니다."장관 왈,"무슨 일인가요...?"비서관 왈,"그게...저도 잘모르겠습니다.일단 빨리 들어오시라는말만..."장관 왈,"그럼 차 대기시키세요."비서 왈,"예, 장관님.바로 출발준비하겠습니다."차안에서 유종숙 장관은곰곰히 생각해봤다."무슨 일일까?...관운이 좋은건지,팔자에도 없는 장관을전임 대통령에 한번,이번에도 ...체육인 출신 장관이없던 것은 아니지만여자로써 문체부장관을두번씩이나 한 사례는 없었다.최근에 체육협회와축구협회에 배드민턴협회까지골아픈 문제가 있었지만대충 사람들은 잊어가고 있으니특별한 변수가 없는한언제 그랬냐며천년만세?까지는아닐지라도 ...어머나!아니네...문제가 많지그것도 아주 많이..."생각이 거기까지 이르니큰 한숨이 절로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