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

흰코끼리 2016. 2. 17. 07:00

 

 

 

 

 

 

 

75,270명이 만든 영화 "귀향"은

일제로부터 해방된지

71년이 지나서야

국가의 어떤 도움도 없이

그날의 피눈물을

후손들에게 알려야한다는

소박한꿈과 절박함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영화의 완성도는 별개로

쉽지않은 제작과정과

개봉에 이르기까지

관계자의 노고에

격려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이런 값진

영화 제작과 개봉이

많이 이루어지려면

지금의 "열악한 투자와

배급환경"이

바뀌어져야할것이며

관객들이 직접투자하는

"적극적인 자세"도 필요할듯하다.

또한 영화관계자의

"전향적인 의지"도 필요하다.

(개인은 기대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영화에서 기업이 착한투자?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투자,제작,배급이

거대 상업자본 권력에

종속되어있는

지금에 정치적 민감성까지

더한것이라면...)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호"를 비롯해서

수많은 근현대사의 아픔을

영상화하는 작업은

후손들과 살아남은자들의

역사적 과제이자 의무일것이다.

"문화 예술인"들의

어깨가 더욱 막중함은

두말하면 잔소리일것이라

...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버트 그레이프  (0) 2016.07.09
귀향3  (0) 2016.02.25
나쁜나라  (0) 2016.02.04
스탠리 큐브릭2  (0) 2016.01.19
스탠리 큐브릭  (0) 201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