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14

기이한 한양도성길 트레일런닝 2024-10-27 (부제/神들린 뜀박질)

기이하다는 말로는식상할수있으니神들린 뜀박질이라명명해도 과하지않으리라.왜냐하면무려 4번의 알바를...(1.혜화문 방향을창의문(자하문)으로2.와룡공원 방향을삼청공원 방향으로3.혜화문 방향에서혜화로타리 방향으로4.광희문에서장충체육관 북측연결구간을...)시꺼먼 밤이라도그렇지 한달 사이에3번이나 뛰었는데수도 서울에한양도성 사대문을한마디로어이가 없었다.이번에는 3시간대를나름 자신했는데...역시 세상일은알수없다.그래도 그렇게헤맸는데도4시간 10분이니최근 기록보다8분정도 추가된 셈이다.무사히 길을 찾았으니나름 감사의 위로를 해봤다.대비마마와인왕산,북악산,낙산.목멱산등좌청룡 우백호와 안산의산신령님께서 시험과가호가 있었으리라...魔의 4시간인가?ㅎㅎㅎ@뱀다리사진도 신기하게몇장만 남았다.출발을 남대문원점출발로17시 17분 ..

역사 2024.10.28

기이한 터울림 마흔살 잔치

공연을 마치고 ...수진,은경,근혜,미경,혜원,익현,민양,영주,태영등 오랫만에 보게된 후배들이 무척이나 반가웠다.전에는 지금은 상상할수없는 엄청난 관객이 공연장을 메웠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이란게... 더구나 술과 안주가 잔칫날 분위기를 더했었다. 그러나 녹번초에서 대여 조건으로 음주불가이 있었기에 부득이 공연최초로 무알콜? 공연이 되었다. 하기야 초등학교에서 음주가무는 경우에따라 문제가 생길수일있다.마흔살 잔치에서 오랫만에 복색을 입어봤다.마흔살 잔치 공연 연습을 마치고 방싸부님네 타악연구소앞에서 석잔.바키정옹과 하여사네 김포들가래 잔치에서 찰칵했다. 바쁜 일정으로 부조만 살짝하고 강화로 내뺐다. 김포 아트밸리에서 김포 들가락 공연을 했다.

역사 2024.10.27

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15(부제/엄마와 은행)

세상에는 훌룡하고 맛있다는 음식이 차고 넘친다. 그러나 ... (다른 누구에게도 그렇듯이 풍요속에 빈곤이라는 말이 있다. 지금 지구 한편에는 물한모금과 한끼의 밥이 절실한 사람들이 셀수없이 많으니 말이다.) ... 다른 발상이지만 사람들은 호사스런 음식들에서 이른바 집밥이니 소울푸드같은 음식들을 생각하는 이유가 나와 같은지 모르겠다. 다만, 오늘은 그런 날이다. 주인공은 은행과 밤이다. 가을이 붉게 익어갈때 엄마는 귀엽게 생긴 노란 은행과 토실토실한 알밤을 밥과 함께 익혀서 주셨다. (고기가 나올때는 대추술을 담그셔서 주시기도하셨다.) 연대에서 주운 은행과 제삿때 제물을 가지고 만드신 것이다. 어는 때는 갈때마다 나와서 손사래를 쳤을때도 있었다. (엄마, ... 이제 이런 거 밥에 넣지마세유... 제발...

나의 이야기 2024.10.24

작별하지 않는다( 부제/기이한 한강만나기2)

당연한 일이겠지만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수많은 수상경력이 지층이 오랜 시간을 통해서 쌓여져 지금 우리가 밟고있는 땅과 산이며, 바다같은 것일지 모른다.책표지에 있는 가운데 문학동네 글씨는 마치 소설의 주인공처럼 압도적으로 참혹한 거인앞에 서있는 초라한 난장이처럼 보였다.그러나 세 난쟁이가 쏘아올린 공은 (경하,인선,정심 세 여인은 상처를 공유함으로써...) 세상을 울리게했다. (조세희의 난쏘공은 기억이 오래되서 그냥 이름만 빌어썼다.)

역사 2024.10.23

기이한 보통의 가족

대단한 경력의 감독이다. 이력을 보니 92년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영화 각본에 태양은 없다와 천문등 많은 영화를 감독했다. 그에게 열광하는 관객들이 꽤많이 있다.별?생각없이 헌혈 쿠폰 소진 차원에서 (여기저기 기부했다.) 선택된 영화... #보통의 가족 우아?하게 시작해서 비극으로 끝나는 이 결말은 예상할수없는 장면으로 끝났다. 뒤통수를 빡세게 맞는 기분이랄까? 막강한? 배우들믄 더할수없는 연기로 처절한 질문을 던졌다. "당신이라면..." 소설과 영화에서 흔히 묻게되는 질문의 세기가 달랐다. 영화의 전개가 파국으로 진행되면서 아...이거이 어떻게 마무리 하려고 이러는 걸까? 했더니... 결국... 목이 엄청 뻗뻗해서 왜 그런가? 생각이 들정도였다. 보통의 가족이라는 말이 주는 함의에서 나는 혈..

영화 2024.10.17

사랑스런 출발

고등학교 동창인 용록이의 아들이 결혼식을 하였다. 말썽꾸러기였던 친구가 나라에서 주는 훈장도팓고 산업기술사도 되었으니 성공한 직장인일 것이다. 81년인가 졸업했으니 세월이 꽤나 흘렀다. 어느덧 아이들이 커서 결혼을 하고 손주를 보는 나이가 됬다. 오랫만에 보게된 친구들은 세뭘의 풍파가 얼굴과 외모에 쓰여있었다. 아쉬운 마음에 친구의 집 근처에서 한잔 더했다. @뱀다리 1.요즘 이상한 놈들이 많아서 신부보호를 위해 멀굴을 가리게했다. 별난 세상이다. 2.신랑과 아버지가 혼례식장에 걑이 들어가는 모습은 처음 보는 장면이었다. 신부를 아버지가 손잡고 가듯 신랑이 아버지와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은 지연스러워 보였다. 결혼식 축사를 양가 혼주들이 나눠가며 하는 모습이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인듯한데 이런 징면도 더해졌..

카테고리 없음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