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23

기이한 한양도성길 2024-09-29-02

三세판이었다. 아쉬운 마무리였다.삼세판이었다? 27>13>02 2020.11.22 2024.9.22 2024.9.29 저번주에 기록이 찜찜?해서 이번에는 3시간대에 도달할수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그런데 역시나 마라톤 시간 단축은 생각처럼 쉽지않았다. 새벽에 뛰면 유별난 늦더위에 체력손실을 줄일수있다는 생각까지... 그럴듯했다. 그런데 지난 두번의 시도, 즉 인왕산과 백악산을 먼저 시도한 이유는 명백했다. 트레일런닝같은 힘든 것을 먼저하고 상대적으로 도심 뜀박질과 남산 구간은 난이도가 적으니 나중에 하기로 한것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험에서도 어려운 것은 나중에 ... 쉬운것은 먼저하는 원리를 적용해봤다. 예상대로 처음에는 그럴듯하게 가는듯했지만 인왕산입구~혜화문 구간이 지난번 전체 4시간 언..

역사 2024.09.29

기이한 한양도성길 2024-09-29

달밤의 체조가 아닌 뜀박질. 한밤중의 뜀박질이 다반사인 나였지만 남산과 서울 사대문을 오밤중에 뛰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사람들에게 시선을 줄것도 받을 것도 없는 신선놀음이었을까... ㅎㅎㅎ 그런데 서대문 표식사진이 없어졌다.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런 사진이 생각해보니 여럿이었다. 모르긴해도 3시간대에 몰두하다보니 마음이 급해서 그랬을 것이다. ...흥인지문 03시59분 도착광희문 04시07분남대문 05시27분사진에 귀여운 인왕산 정상 타포니가 없었다. 까먹고 사진 저장을 안했나보다. 06시 14분.

역사 2024.09.29

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13 (부제/때는 좋~은 때다. )

송아엄마가 생신 축하 케잌을 어머니께 드리고 있다.쌍둥이들이 할매께 꽃선물을했다. 엄마는 생신때가 되면 이렇게 말씀하시곤했다. "너나 나나 태어난 때는 정말 좋은 때다." 엄마와 나는 음력 8월 말로 불과 3일 차이다.(공교롭게도 장모님과 송아엄마도 유사하다.) 그래서 우리집 공식행사에 엄마는 우리가 강회로 이사간 날부터 엄마를 신촌궁에서 하루전에 모셔와서 다음 날인 생신날에 송아엄마가 어머니께 미역국을 끓여드린후 집안밖 소소한 일도하시고 삼남매와 강화구경을 다니시다 삼일후인 나의 생일날에 미역국을 엄마가 끓여주시고는 쏜살같이 신촌궁으로 가셨다. 그런데 이제는... 강화에서 엄마의 미역국을 못 끓여드린지가 4년이 한참지났다. 세월에 장사없다지만 불효자는 웁니다는 아닐지라도 그저...엄마의 안타까운 모습을..

역사 2024.09.27

기이한 나의 생일2024-09

얼떨결에 알게된 나의 생일. 음력 생일로만 알고있는 나의 생일을 친구들이 알려주었다. 그래서 진강산에도 올라서 기도하고 우리 음악 사숙인 김영동 선생님의 삼포가는 길과 김인기 선생님의 봉우리를 들었다. 학교지기였던 두분이 나의 사숙이라는 것이 그저 나의 생일 축가는 아니었으나... 그냥 나는 복도 많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화의 장면이 이런저런 생각이 나면서 한네의 이별... 삼포가는 길... 모두가 사랑스럽고 슬펐다. @뱀다리 1.영화와 드라마 두개를 모두 보았다. 한참전에 일인데 아직도 현역에 계시는 분이 있어서 왠지 다행이라는 생각이들었다. (백일섭,안병경.차화연.문숙) 갈수없는 고향... 나에게는 상상할수없는 아주 먼곳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고향이 실존한다는 것에 마음이...짠했다. 2.삼포..

나의 이야기 2024.09.24

한양도성길 트레일런닝 2024-09-22-02

한양공고를 다녔을때 처음본 광희문은 시구문으로 불리기도 하였다.코란도. 한국자동차역사에 빼놓을수없는 주인공이다.2024.09.22/ 23km/04시 13분/11분2초2020.11월22일/22.30km /04시27분04초/11분58초 4년만에 한양도성길을 다시 뛰게되었다. 이번 뜀박질은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것이었다. 다만 "틈만나면 뛴다." 라는 지론대로 된 일이었다. 어머니께서 5분대기상태라 멀리갈수가 없었고, 전날까지 날씨도 불투명했다. 그러나 전날 저녁에 생각해보니 날씨는 될 듯했다. 그래서 평소 신고다녔던 신발과 반바지와 반팔에 조끼까지 있어서 아쉬운대로 이만하면 딀듯하여 출동했다. 그런데 당일 아침에 황당한? 일이 생겼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신발이 살아있어서 출격할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전에 뛴때..

역사 2024.09.23

二口同感

못찾겠다 꾀꼬리 /조용필 노래. 작곡 /김순곤 작사 못 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술래 못 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언제나 술래 어두워져 가는 골목에 서면 어린 시절 술래잡기 생각이 날 거야 모두가 숨어버려 서성거리다 무서운 생각에 나는 그만 울어버렸지 하나 둘 아이들은 돌아가 버리고 교회당 지붕 위로 저 달이 떠올 때 까맣게 키가 큰 전봇대에 기대앉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못 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술래 못 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언제나 술래 엄마가 부르기를 기다렸는데 강아지만 멍멍 난 그만 울어버렸지 그 많던 어린 날의 꿈이 숨어버려 잃어버린 꿈을 찾아 헤매는 술래야 이제는 커다란 어른이 되어 눈을 감고 세어보니 지금은 ..

나의 이야기 2024.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