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모내기

흰코끼리 2016. 5. 13. 16:08

 

 

 

 

모내기

 

부드러운 뻘밭에

살며시 들어간 내발.

 

들어갔다 나오는

내발과 뻘사이에

나오는 묘한 소리.

 

멀리서 줄맞추라는 소리와

아, 따가워!

거머리가

내 다리와

사랑을 한다.

 

@뱀다리

추억속에 모내기가

20년을 훌쩍 뛰어서

내눈앞에

어른거린다.

...

ㅇ ㅎㅎ

'강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0) 2016.06.07
  (0) 2016.06.06
함민복2  (0) 2016.05.10
진영/진영...  (0) 2016.05.08
얄라셩4  (0) 201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