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 목욕탕에서 만난시인 나태주.한번 더 보고자세히 더봐도나태주...꽃에게 말을 건네시니천성이 선하신게분명하다.서천과 충주는 충청도가 아닌가...그래서인지나태주와 함민복의시는 은근히 닮았다.사람은 자연에서 왔으니자연을 닮고자하는 것은당연한 이치다.눈물에서 바다 한채를,수숫대가 하늘을 쓰레질한다는착한 사람들이다. 꽃과 나무 2025.01.24
전류리 포구 자글자글...거대한 무쇠 가마솥조차 용을쓴다.견딜수없게 작렬하는햇볕으로 데워진포구앞 은빛 한강물.쓩쓩쓩쓩...셀수없는 화살촉이하늘을 향한다.둥그렇게 휘어진포구앞 활시위를 떠난 햇빛 화살들.오손도손오리들이 말없이 온기를 나누고있다.반가운 한탄강과 여주 벗처럼 구수한 능서막걸리도 흐른다....북극의 유빙일까?집채만한 얼음들이다.그 옛날 강원도 뗏목과강도앞 바다 새우젓이정겹게 만났던 한강이다. 오늘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