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강화군체육대회

흰코끼리 2017. 9. 14. 16:29

 

 

 

 

 

 

 

 

 

 

 

 

 

 

 

지리산 산악마라톤보다

힘들었던 "10km"...

역시 세상은

알수없다.

...ㅇㅎㅎ

@뱀다리

졸지에

강화군 체육대회

양도면 마라톤

리더가 되는 바람에

뛰지 말아야할것을 뛰었다.

약 3개월전 아킬레스와

햄스트링 이상으로

제대로 운동을

못하던 차에 ...약속을

해버렸으니...

출발후 5분도 안되서

망가진 다리를 끌고

팀원들끌고

무사히 모두 완주를 해냈다.

와우!

사전에 훈련양도 그렇고

초보자들이기에

과신도 우려도하지말고

평상시 하던대로 하라했다.

몇가지 당부사항도

그냥했는데

...

도움이 됬다나...

직장에도 후배가

김포 마라톤 10km를

도전한다기에 몇가지

조언했더니

"형, 55분했어요"

형 말이 영양가 있더라구.

"테이퍼링"...좋았다구...

ㅇㅎㅎ

몸은 엉망이지만

하루에 계획이 틀어졌지만

...

기분은 좋다.

대리기사가 하는 말,

"아유...많이 안좋은신감유?..."

나 왈,

"뭐 그렇죠...ㅇㅎㅎ"

오늘 양도에 4명의 선남선녀들은

그럴지 몰랐다며

자책하길래

고등어,왕뱅이,하일,인산댁등

"오늘의 실패와 성공으로

당신들은 승리자가 된것입니다.

실패는 실패대로

성공은 성공대로

여러분들은

새로운 세계를 본것이니

축하를 받아야합니데이

건배!...

(막걸리좀 주세요,

짱?박아논거 다알아요...ㅇ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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