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이한 내연산 트레일런닝 외전2

흰코끼리 2024. 2. 28. 21:35

포항 청하현감을 지낸 정선은 내연산 폭포와 삼용추 그림을 그렸고, 조선 중기 문인인 황여일과 서사원은 각각 ‘유람록’과 ‘동유일록’에 내연산 폭포에 관한 기록을 남겼다. 동유일록에는 “만 길 하얀 절벽이 좌우에 옹위하며 서 있고 천 척 높이 폭포수가 날아 곧장 떨어져 내렸다. 아래에는 신령스러운 못이 있어 깊이를 헤아릴 수 없었다. 연못가의 기이한 바위는 저절로 평평하게 돼 수십 명은 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다리로 올라보니 선계에 앉은 듯해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는 대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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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다리
내가 좋아하는 겸재 정선이
"內延三龍楸圖"를 그렸다.
연산속에
세개의 폭포그림이라는
말인데...
내연산을 가게되면서
자료검색을 하던중 발견했다.
소금강 전망대에 안내판에는
겸재의 진경산수의 화룡점정이
"내연산 삼용추도"였다고
써있었다. 진짜로 그런지는...
아무튼  이번 트레일런닝이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폭포와 정선의 만남은
흡사 곡절뒤에 환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단에 연산폭포
중단에 관음폭포
하단에 잠룡폭포

연산폭포

관음폭포

잠룡폭포

보경사에서 내연삼용추도

"인경"행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