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서울의 봄을 위한 노래4(부제/12.12사건 정승화는 말한다.)

흰코끼리 2024. 1. 12. 21:47

"서울의 봄"
영화를 본후에
장태완 장군 회고록에
이어 정승화 장군 회고록을
읽게 되었다.
두 책 모두 절판및 중고를
구할수도 없어서
도서관을 이용했다.
그러나 이번 책은
장태완 회고록처럼
지역도서관에 없는 책이라
국립중앙도서관의
상호대차 서비스인 "책바다"를
수년전에 이용한 것이 생각나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강릉도서관에서
달려 온 것이었다.
책 제목에서도
알수있듯이 이 책은
" 12.12사건"
전후의 급박했던 사정을
담담?하게 서술했다.
내용의 상당수는
정승화 장군의
16개의 녹음테이프를
조갑제 기자가
정리한 것을 기본으로
하고 당시 재판 기록과
기타 사실을 부기해서
나오게 된 책이다.
육군대장이오,
계엄사령관이었던
정승화 장군은
육군 이등병으로
추락하는 상상할수없는
고통을 겪었다.
1982년 사면복권후
문민정부이후에
내란 방조죄 또한 무죄로
법원 판결이 나왔다.
2002년 6월12일 서거하셨다.
...
국민의 군대와
사당화된 군대의 격돌은
어쩌면 예고?된 것일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신군부의 상징인 전두환

무리들은 박정희가

후견인?이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12.12사태"는
박정희를 정점으로하는
구군부가 가진
비극의 사생아였을지 모른다.
그러나 역사의 가정이 없다지만
정상적?인 군부의 실력자가
전두환같은 사조직
무리들을
사전에 제거하였으면
어땠을까? 부질없는
질문을 해봤다.
물론 절대 권력자인
박정희의 절대적 비호와
일부 정치 군인의
후진적인 정치수준과
당시 국민들의 정서...
미국과 같은 국제관계등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하는
것은 박정희같은
절대권력에서 생기는
필연적인 모순의 결과가
우리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광주 항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