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서울의 봄을 위한 노래3 (부제/121.121 쿠데타와 나)

흰코끼리 2023. 12. 31. 09:45


말로만 들었던
장태완 장군의 회고록을
읽게 되었다.
1987년 명성출판사에서
출판된 것으로
현재는 절판되었다.
그래서 소장을 확인한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을 이용하려다
대출불가라는 말에
수년전에 이용한 "책바다의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해서 드디어 수일을
기다리다 강화도서관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보고
쏜살같이 다녀왔다.
그리고...무협지?를 읽듯
순식간에 읽고는
강화도서관에 반납하였다.
책을 읽는 내내
"서울의 봄" 영화가
상상되서 누구 말처럼
다시한번 피가 끓었고,
장태완 장군의 비극적인
가정사는 다시 들어도
내일처럼 가슴이 아팠다.
진정한 군인의 길을
걸었던 장태완 장군을
생각하니 애국의 길은
고독하고
험난한 길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되었다.
물론 모든 애국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
@뱀다리
장태완 장군은 얼굴과 성격등
여러 면이 천상 군인이었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군복을 벗고서는
더 큰 시련이 왔으니 ...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사랑하는 막내아들까지 잃었다.
그리고 장군께서 돌아가신후

사모님도 얼마후 돌아가셨으니
진정한 장군이요,
군인들의 귀감인
장태완 장군의
이런 비극은 후세에게
무엇을 말함인지
말하기가 두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