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10

흰코끼리 2024. 7. 28. 20:58

200만 외국인 시대. 지구촌이 실감난다.
아빠 얼굴을 쏙 닮은 귀염둥이를 보니 송아가 생각났다.
퀵보드와 아빠라... 부녀 모두 이런 시간이 영원?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생이 노래를 부르고있다.
대비마마께서 오늘은 상태가 별로여서...나중에 상태 좋으시면 보여드려 달라고부탁 드렸다.
동생과 어머니.
백원장과 쌍둥이들에게 간 고추.(배는 까치들이 못살게 구는 통에 9개를 이른 듯 했지만 땄다.)
우리동네 원팔형님네 밤. 한참전에 엄마는 이곳에 떨어진 밤을 줍다가 원팔형수님께 봉변을 당할뻔하셨다.그러나 내가 사는 곳을 말하셨더니 ...형수님 왈, "아이고 ...그래요, 밤 가져가세유.진작 말씀하시지..."아드님이 인사도 잘하고 주저리 &♤☆♧..."ㅇㅎㅎ

우리집 나리꽃과 상사화.

채송아 방앞의 화단에 채송화.


대비마마께서는 오늘은 꿈나라?
어슬프게 깨우는니
그냥저냥 전에 하던대로
동생은 나에 살던...外
노래 부르고
나는 손발 주물러드리고...
그런데 어떤 땅콩?만한 아이가
만화에 나올 법한 장면으로
엄마와 함께있는 장소를
씽씽 동서남북을 질주?했다.
그래서 송아생각도 나서
아이 아빠에게 허락을 받아
함께 사진을 찍었다.
나이를 물어보니
다섯 손가락을 펼쳐보였다.
아빠와 딸이
한국말을 아는듯했다.
생각해보니
어린 시절 송아와
아빠인 나를 내가
인터뷰 하는 듯했다.
이름을 물어봤어야하는데...
아무튼 귀여운 아이와
다정한 아빠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나와 많은 가족들이
그랬던 것처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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