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롯데리아8(계엄령2024)

8장/混沌

계엄사령부 상황실에
급박한 무전이 왔다.
"나, 1공수단장이다.
사령관님 바꿔라.
급한 일이다."
상황실장 왈,
"예, 알겠습니다."
계엄사령관 왈,(이하 사령관)
"예, 무슨 일있니까?"
1공수 단장 왈,(이하 단장)
"큰일 났습니다.
국회의사당에 착륙하던
헬기가 격추되서
두대가 부딪혀...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거...미치겠습니다.
우리 애들이..."
계엄사령관 왈,
"뭐라구요?
헬기가 ...누가요?"
1공수 단장 왈,
"그러게 말입니다.
착륙허가를 수방사에서
내주질않아 한참 대기하다가
계엄사령부에서
내줘서 착륙시도하다가
드론인지...아무튼
뭐가 날라와서
피격됬나봅니다."
사령관 왈,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수방사에서 착륙허가를
우리에게 물어보길래
계엄상황이니 우리가
착륙허가를 내주겠다.
이래가지구 임시 허가를
내준 것인데..."
단장 왈,
"이거...우리 애들이
너무많이 다쳤습니다.
아무튼 작전지시대로
하긴 하겠지만..."
계엄사령관 왈,
"그렇게 하세요.
대통령님도 그렇고
국방부장관의 독촉이
여간 아닙니다.
저도 아주 죽을 맛입니다."
...
단장 왈,
"그나저나 우리 애들
저렇게 만든 놈들을
찾아야겠습니다.
아주 씨를 말려야겠습니다.
누구일까요?
북한애들일까요?
그렇다면 전쟁인데
..."
사령관 왈,
"예, ...저도 알수없는
내용이라 국방부와 정보사령부등
기타 여러 경로로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탄핵발의 결정되기전에
국회의사당을 신속하게

장악하셔야합니다.
아무튼 빨갱인지 뭔지
시작한거니
빨리 끝내고
쏘주나 한잔합시다."
단장 왈,
"예, 알겠습니다.
빨리 끝내고 사령관님하고
오랫만에 북한산이나
가자구요.ㅎㅎㅎ"
상황실장 왈,
"사령관님,
00기갑 여단장한테(이하 여단장)
무전왔습니다.
급하시다네요."
사령관 왈,
"예, 저기 다른 곳에서
또 무전왔다니 ...
끊겠습니다.
사령관입니다.
여단장, 무슨 일이죠?
..."
여단장 왈,
"사령관님 큰 일났습니다.
국회의사당으로 출동하던
탱크가 성산대교입구에서
드론 공격을 받아
전차1대가 파괴되서
기동불능상태가
됬습니다.
모니터 보실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성산대교입구가
난리가 났습니다.
그나저나 우리 애들이
피해가 큽니다.
전차는 그렇지만
사상자 상태가 심각합니다."
사령관 왈,
"뭐라구요?
드론이라구요?
아니 ...국회의사당에서도
헬기가 드론으로
추락했다는데...
탱크도 드론이라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아무튼 사태 수습하시고
나머지 전차들 빨리
국회의사당으로
보내서요."
여단장 왈,
"예, 알겠습니다."
사령관 왈,
"부관, 국방부장관님
연결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