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장/友情용와대 모처에서경호차장 김훈정과경호 3부장박남수는심각하게 말을 주고받았다.서로 주먹이 오가지는 않았지만 일촉즉발...분위기...오랜 정적을 깨고남수가 말했다."훈정아, 이제 그만하자.이제 그만해야해.더 이상가면 다 죽는거...너도 알잖아..."훈정이 말했다."어떻해서 여기까지 온건데...여기서 그만두라고...네가...뭘 알아...어떻게 해서 온건데..."남수 왈,"알아, 아니까...그만 두라는 거야.둘은 우리를 이용한거라구.수방사령관,특전사령관국무총리와 장관들모두가 대통령이시켜서 했다잖아...영감은 자기가책임진다지만뭘 책임져...법무감이 그랬잖아개인 변호사 알아보라구..."훈정 왈,"지금 잠깐 어려운거야,조금만 견디면상황이 바뀔거라고..."남수 왈,"너, 아직도 모르겠어.차장이 사표내고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