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 오신 벗들이
많이 들르는곳이있다.
오래전 정감어린
풍물시장과는
다소 차이가있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뜻있는 변화도 보여서
마음이 좋다.
첫술에 배부를수없으니,
이제 풍물시장은
할머니,할아버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두루사랑받는곳이
되려고한다.
그러려면 상인과 지역주민의 의지,
해당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는
기본이며 젊은 친구들의
재기 발랄함까지 더해진다면
명실상부한 강화 풍물시장이
될수있음을 확신해본다.
벗들이여, 그대들의 따듯한
관심으로 오래전 냄새나고
비루했던 재래시장이
우리들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우리들의 어린시절까지
멋지고 향기나는 시장이되어
한손은 이제는 주름져 늙어버린
엄마의 손과
한손은 이제는 다커버린 자식에
탄력있는 손을 잡고
...
상상이 아닌 현실로
될것이라는
...
@뱀꼬리
1. 전국 여러 재래시장의
리모델링이 유행이 된지 여러해가됬다.
그런데 얼뜻보면 대형마트의 뒤만을
쫒는듯해서 아쉬움이많았다.
그래서는 대형마트로 가버린
고객을 되찾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든다.
재기발랄한 젊은 친구들의
상상력과 재치는 재래시장의
상인들과 공감이 더해지면
과거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시절로 돌아갈 가능성은 더욱 앞당겨질것이다.
2.80년대 서슬 시퍼랬던
그 어둠에서
적들에게 간담이 서늘한
시 한수를 기억할것이다.
김남주의 "학살"
...
70년대에 김지하가 있었다면
80년대에는 김남주가 아닐까
물론 조태일,양성우,고은등
기라성같은 시인들이있지만
...
생뚱맞는 소리로 들릴수있지만
고 김남주 시인의 자제인
김..
풍물시장에서
2층 청풍상회에서
또래 동무들과
"피자"를 팔고있다.
언뜻 연결이 되지않는
애매한 난감함?을
이 친구들은
유감없이 날려버렸다.
젊음의 가장큰 매력은
무한한 상상과
샘솟는 재치가 아닌가?
청춘.
그 빛나는 훈장이
별처럼 빛나리
...
오래전
고 김남주시인과 짧은 만남이었지만
강렬한 선생님의 눈과 형님같은
느낌의 편안함을 기억하면서
그의 아들을 보니
아~세상의 무정함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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