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거대한 함선 두척이
우리 동네에 정박해있다.
하나는 마니산호.
하나는 진강산호.
그리고
백로?와
찔레꽃이
항구를
한껏 예쁘게한다.
바다의 비릿함과
수로의 물소리,
한밤중의 반딧불이까지
우리 동네 도장리는
멋진 항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