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마니산 종주 트레일런닝 2

흰코끼리 2020. 4. 26. 15:12

 

 

 

 

 

 

 

 

 

 

 

 

 

 

 

 

 

 

 

 

...

"하늘재는 쌍둥이들과 인연이

있는 곳인데...

희조는 입대전에 이벤트로

나와 낑낑대며 자전거를

...

마니산은 삼남매와 인연도...

이리저리...인연이 ...ㅎㅎㅎ

@뱀다리

보통의 경우 마니산 종주는

분오리돈대에서 출발하여

장곳돈대나 선수돈대에서

마무리한다.

그런데

가끔 초피산으로 시작한 글도

보이긴 해서 ...고래?

겸사겸사 집에서 출발하여

초피산을 들머리로

선수돈대를 날머리로 해서

집으로 원점회귀하는

조금은 특이한?

마니산 종주를 하게됬다.

초피산의 오르막은 육산?의

부드러움도 잠시 마니산의 암릉은

골산의 진미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마니산을 트레일런닝할때

보통의 경우는 매표소에 주차를한후

단군로로 등산해서 중앙계단으로 하산을

하는 일반적인 코스를 선택했었다.

생각해보니 "왜 그랬을까"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해보았다.

아마 이것도 "관성"이었을것이다.

하던대로...

우려?했던 초피산 입구와 선수돈대까지

약 10.5km구간은 일부 알바 구간이 있었지만

친절한 선등자의 블로그의 글과 사진으로

무난하게 내려왔다.

☆트레일런닝 구간 세부 설명☆

도장리 집에서 덕포리 마을회관까지

4.7km 런닝.

마을회관에서 200m 직진후

좌측 임도로 진입하면 초피산 입구다.

초피산 등산후 왔던 길로 내려와서

마니산 방면으로 계속 직진하면된다.

깔딱고개같은 계단과 암릉을 지나면서

(마니산 암릉구간을 뛰다보면 흡사

공룡의 등을 뛰는 것같은 느낌이...)

좌측은 눈부신 서해 바다와 갯벌을...

우측은 진강산과 혈구산등

강화 3산을 ...그리고 가릉포 벌판...

북녘땅과 김포와 삼각산까지...

그렇게 내려가다보면 매표소 분기점을

통과해서 하늘재를 지나

후포항 방면으로 가다보면 마침내

상봉과 선수돈대를 보게된다.

선수돈대에 토종 민들레로 추정되는

민들레가 반갑게 인사한다.

선수돈대의 앞 조망은 전방에 나무들로

시원한 조망은 없었다.

아쉬운 일이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돈대의 위치와 가치를 안내판에

적어놓는 것도 좋겠지만

백마디 말보다

시원한 조망이 훨씬 그들에게

후한 점수를 줄것이다.

관계자는 다른 생각이 있을지모르지만...

신발을 살로몬 XA프로3D에서 알트라로

바꿔신고 집으로 향했다.

(알트라는 산과 평지등 부적합이었지만

아쉬운대로 평지에서 신어보기로...)

6.8km. 논과 수로를 가로질러

집이 있는 진강산 방향으로 달려갔다.

역시 집은 좋은 곳이다.

돌아갈수 있는 것이 여행이라는

말이 더욱 새삼스러운 뜀박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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