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강화 달림이 2020 신년회

흰코끼리 2020. 1. 31. 21:26

 

 

 

 

 

 

 

 

5.5

사탄?들의

공격에

절반의 승리를...

다섯개

목표에

근사치로

...

절주의 목표가

올해 부터 한달 5개다.

도달 9부능선에서

복병을 만났다.

눈 꽉 감고

안먹을라했는데

민재가 모처럼

마음먹고 달려들었다니...

사탄?들의 유혹으로

결국 나의 약속은

지키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넉달동안

평균 10회 미만이었고

다섯번째인 이번 달은 1개 추가 정도였다.

사탄들의 0.5개로 인정해준다는

어거지로 나는 듣고 웃었지만

나름 지난 12월과 1월은

술자리의 유혹이

강력한 달이었는데

선방했다고

자평해본다.

ㅎㅎㅎ

@뱀다리

민재와 나 그리고 라구요

셋이 정원인데

술자리에는

자격도 없는 술꾼들이

와글와글이다.

핑계가 궁했던지

신년 축하를 위해

왔다니 ...

안주는 민재가 풍물시장에서

떠온 숭어회 ...

내가 식당에서 얻어온 코다리에

두부와 생선전이있었다.

주종은

보드카에 재래식 소주인 화요,

중국 꼬량주와 대추술까지..

나는 전처럼 마시지 않고

몇잔 후에는 물을 마시며

난데없는 노래방과 시낭송이...

갑자기 문화가 충만했던

모처럼의 자리였다.

...

백석의 세계로 들어온

라구요와 벗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

모처럼 별나고 웃음소리

가득한 모임이었다.

'강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니산 종주 트레일런닝 2  (0) 2020.04.26
마니산 종주 트레일런닝   (0) 2020.04.26
심도기행 2020-2  (0) 2020.01.27
심도기행 2020-1  (0) 2020.01.27
진강산 트레일런닝 470  (0) 202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