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심도기행 2020-2

흰코끼리 2020. 1. 27. 05:58

 

 

 

 

 

 

 

 

 

 

 

 

 

 

 

 

 

 

 

 

대비마마에게

문안인사드리고

오랫만에 심도기행을

...

어제도 동생과 쌍둥이들이

들렀지만

왠지 허전해하실것 같아서

잠깐들렀다.

휠체어로 바깥에

햋빛도 보시고

걷기도 잠깐...

동생이 가져온

제주 유기농귤도

맛있게드시고

외당숙에 장모님과 통화도...

기분이 좋은신지

들어가시면서

고맙다고하신다.

가끔 듣는 말이지만

왠지 그말은 조금 슬프다.

...

@뱀다리

집에서 요양원까지는 2km

불은면까지는 4km

읍까지 7km

...

오늘은 선원면 대문리에서

강화전쟁박물관을 경유해서

터미날에서 끝마쳤다.

17.36km.

신발을 대충 신고왔더니

발바닥이 으앙으앙했다.

신발이 부실했던지

발이 이상해서

혹시나 신발바닥을 보았더니

...헐!

바깥창이 갈라지고

금이갔다.

실내화같은 신발을

거치른 포장길은 무리였나보다.

ㅎㅎㅎ

집에가서 보니

오른발에는 살짝 물집까지...

42.195풀코스는 물론 이요,

20~30km 트레일 런닝에도

멀쩡했던 발바닥이...

대수롭지 않게 보았던

산책으로 수난을...

ㅎㅎㅎ

큰처남이 낙성대의 명물

장브랑제리 단팥빵을

설명절 선물로 주었다.

조강또는 염하라 불리우는

민물과 바닷물은

한강과 서해로

한데 어우러져 100년도

넘는 시절인 구한말에

미국과 격전을 벌였던

갑곳돈대와 구 강화대교를

바라보며 걸었다.

파란만장했던 역사는

오늘도 무심하게

말없이 흐르고있다.

...

두유와 함께 단팥빵은

점심대용으로...

'강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니산 종주 트레일런닝   (0) 2020.04.26
강화 달림이 2020 신년회  (0) 2020.01.31
심도기행 2020-1  (0) 2020.01.27
진강산 트레일런닝 470  (0) 2020.01.21
경자년 진강산 트레일런닝   (0) 202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