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철거와 컨테이너 설치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그러나 컨테이너 설치가
정상적인 안착이 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듯하다.
컨테이너가
"가설 건축물"이라지만
비닐하우스와 달리
집짓는 거와 유사했다.
안전사고와 기타 신경
쓸게 많았다.
작업 공정과 예산이
순조롭게 진행되야하는
것이 그렇듯 건축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자주 경험하듯이
예상대로 된다면 좋겠지만
문제가 발생되었을때
문제 해결을 순발력있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경우도 그런 일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좋은 작업자와
함께 일해준 후배들이
잘해주었고 운도 좋았다.
물론 아직도 비닐하우스에서
나온 폐기물 처리와
컨테이너안에 작업실 꾸미기에
주변 정리까지 되려면
이제 첫발을 띤 수준이랄까...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했으니...
그래서 당분간은 퇴근후에
즐거운 뜀박질 대신에
작업공간과 사랑방안에서
트레일 런닝?을 할판이다.
강화로 이사온지
22년만에...마침내?...
ㅎㅎㅎ
20년이 넘는 시간들이 태워지는
느낌이랄까...그래서인지 안치환이 부른 "우리가 어느 별에서"를 불렀다.
정호승 시인의 글에
안치환이 곡을 쓰고 직접 불렀다.
송아엄마와 연애할때 불렀던
노래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새까만 밤에
별들은 초롱초롱 더욱 잘 보였다.
수십 수백년에 보내졌다는 별빛들을 보니 더욱 감상적이 되었다.
20년전의 모습이 이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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