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한양도성길 트레일런닝 2024-09-22-02

흰코끼리 2024. 9. 23. 22:05

국사당터 표식이었다. 팔각정 아래에 일본 신사가 자리를 잡는 바람에 인왕산 갓바위 아래로 일제시대때 강제로 이사를 갔다.
어머니와 동생해서 5년전 이곳에서 사진을 함께 찍었다.
혜화문에서 출발한지 2시간43분만에 남산 정상에 도착했다.
뒤에는 북악산과 인왕산등이 보였다.

한양공고를 다녔을때 처음본 광희문은 시구문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한양공업고등학교는 나의 모교다.
서울운동장 성화대.
이간수문
청계천
동대문 흥인지문이다.
강아지풀인지 뭔지 동대문 산성입구에 그럴듯하게 펼쳐졌다,

코란도. 한국자동차역사에 빼놓을수없는 주인공이다.

일제시대 건축양식으로 보이는 집이다. 유리창을 통창으로 개조해서 카페로 이용하는 듯했다. 젊은이들을 비롯해서 도성길 순례자들이 많아지면서 주위에 개성넘치는 집들이 눈길을 잡았다.
창신동 위에서 오늘 출발원점이었던 북악산 방면을 바라보았다.
마침내 11시19분에 한양도성길 2차 뜀박질을 마쳤다.

2024.09.22/ 23km/04시 13분/11분2초

2020.11월22일/22.30km
/04시27분04초/11분58초

4년만에 한양도성길을
다시 뛰게되었다.
이번 뜀박질은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것이었다.
다만 "틈만나면 뛴다."
라는 지론대로 된 일이었다.
어머니께서 5분대기상태라
멀리갈수가 없었고,
전날까지 날씨도 불투명했다.
그러나 전날 저녁에
생각해보니 날씨는 될 듯했다.
그래서 평소 신고다녔던
신발과 반바지와 반팔에
조끼까지 있어서 아쉬운대로
이만하면 딀듯하여 출동했다.
그런데 당일 아침에
황당한? 일이 생겼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신발이 살아있어서
출격할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전에 뛴때가
코로나 첫해에
뛰었던 것이었다.
또한 자하문 검문소도
있었는데 청와대 이전으로
그런 장애물도 없어졌다.
다소 어색한 장비와
옷차림이었다.
마스크도 없고 검문소도
없는 그런대로 우아한?
산행이었다.
어머니와 추억이 있었던
남대문을 비롯해서
여러 곳을 지나면서
엄마생각이 많이 났다.
요양원에계신 엄마한테
뜀박질후 잘 다녀왔다고
말씀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