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2014)를 시작으로
작별하지않는다.(2021)
채식주의자.(2007)까지
연이어 읽게되었다.
소년이 온다는
읽었으나 기억이 흐미해서
다시 읽었고
나머지 두권은
새로? 읽었다.
채식주의자는
#육식이라는 행위를
관습적인 폭력으로
상징화해서 말했다.
그 폭력의 피해자인
주인공 영혜를
언니인 인혜가
동생의 상처를
공유하고 화해하는
내용이었다.
폭력은 내림이라는
누구의 말이 생각났다.
영혜와 그의 언니인
인혜와 남동생
모두가 아버지의
가정폭력이 있었다.
아버지는 베트남전
출신을 자랑했다니
그에게 폭력은
내재되있고 그 또한
폭력의 가해자이며
희생자였던 것이다.
한 발
더 내딛는다면
불가의 인연이나
인과론으로 볼수도 있겠다.
그러고 보면
소년이 온다에서도
주인공인 동호와 정대가
광주항쟁의 피해자로서
가족인 엄마의 말을 빌고,
누나들의 말과
기타 주변인들의
말을 빌어 동호와 정대는
물론 소설속의 주인공들은
바로 세워졌다.
작별하지않는다에서도
경하와 인선이
인선 엄마 정심의
4.3항쟁의
상처를 서로
보듬어 안아주며
거듭태어나는
내용이었다.
세권의 책에서
말하는 주요내용은
#폭력과 화해였다.
문학연구자들은
한강이 말하고자
하는 세가지를 말했는데
#여성.식물.역사
세가지 단어였다고한다.
한강의 책을
내가 읽어본 3권에
국한해서 말한다면
1. 폭력
2. 나무(자연)
3. 역사
4. 꿈
5.가족
6.죽음
7.상처
8.자유
9.억압
10.여성,학생,노동자
(사회적 약자)
...이런 단어들이었다.
폭력이라는 상처를
내부적으로 꿈과
외부적으로는
나무와 새같은
자연과 가족으로
화해와 치유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
채식주의자가
일부 학부모들과 기타
지역기관장들이
폐기를 요청하고
수용했다는 기사가있었다.
스웨덴 대사관에서
수상반대 데모도 있었다.
한마디로
무지와 철학 부재의
블랙코미디였다.
청와대에 오래전
아무개가
했다는 말을 빌자면
#빠가야로 ...이럴수도
ㅎㅎㅎ
@뱀다리
1.노벨문학상 한강의 수상이유를
아래와 같이 밝혔다.
노벨상 수상을 결정하는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서정적 산문”을 이유로
한강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2. 한림원은 또한
한강의 글이
시적 산문에
감각적인 표현을
주목했다.
그녀의 글은
대단히 섬세하고
감각적인 묘사가
3권 책 모두에서
눈에 띠었다.
그런데 그 감각적
묘사는 수상 이유에서도
말했듯이 폭력적이고
대단한 고통을 수반했다.
그러한 #돋보기 묘사는
소설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장치로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한강은 채식주의자에
폭력적인 장면이
힘들었다는 말을,
한강에게
가수 김창완이
고백했다는 내용을
유튜브에서 보았다.
왜냐하면 김창완은
고통스러워 읽기힘들었다는
말을 했기때문이다.
유시민도 그런
넋두리를 했다.
물론 내용이 그러했지만
사실적 묘사가
그날의 상처를
헤집는 느낌이었으리라...
그러나 한강은
위에서 말했듯이
폭력을 설명하기위한
불가피한 서술이었음을
설명해주었다.
폭력은 그런 것이다.
또한
대학시절 담당교수는
그녀가 초기에 시를
다수 썼다며
그림과 시에 많은
관심이 있던 것이
한강 작품의
#자양분이
되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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