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는
노란, 빨간 풍선이
귀엽게 재잘거리고
노란.빨간 솜사탕이
달콤하게 유혹하며
노란, 빨간 깃발이
간지럽다며 몸을 떱니다.
톡하면 터질것 같고,
툭하면 떨어질것 같고,
쓱하면 물들것 같은,
경이로운 이 가을이
저는 너무나도
놀랍고 사랑스럽습니다.
(가족 안부...)
아버님과 함께하지못한
이 가을이 몹시 가슴아픕니다.
어머니의 사랑스런 그림같은
가을을 곱게 보내드리며
간절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부디 언제가는 우리가족 모두
함께할 이 황홀한 가을을
꿈꾸어봅니다.
아버님을 그리워하는
우리가족 모두를
대표해서 큰아들 일병올림.
2024.11.14 신촌집에서
@뱀다리
1.송아애미가 ♡제수일부를
가져왔다.
동생과 희조...셋은
아버님의 기일을
함께했다.
꽃을 준비한다는게...
작년에는 했던 것같은데
사진에 없으니...
더욱 죄스러웠다.
와글와글했던
명절이 새삼그리웠다.
2. 축문을 하루전에
준비했으나
내용이 마음에 들지않아
핸드폰에 작성한것으로
읽게되었다.
3.송아와 지수는 물론이요,
제수씨에 쫑이까지
없으니 북풍한설이
따로없었다.
아버님과 어머님께
어찌 머리를
들수가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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