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버스정류장까지
뜀박질이었다.
그리고 가까스로
오늘의 1차 목표인
버스를 무사히? 탔다.
그런데 좌석에
앉아서 보니
주머니가 열려있었다.
아...이런 망했다...
그러나 지갑은
태연히 말했다.
"다음에는 문좀 닫아줘.
떨어지는 줄알았어..."
(채송아의 말투)
나는
"아이고 고맙다야,
엄마가 선물하신
지갑인데.
정말 다행이다."
이런 생각을 하니
지갑은 어느새
금덩이었다가
채송아가 되고,
엄마의 손이되었다.
ㅎㅎㅎ
오늘은 땡잡은 날이다.
@뱀다리
출퇴근때에
하루평균 600~900m
뜀박질을 한다.
동키를 처분한후에
매일 벌어지는 일이다.
여유있게 한다면
뜀박질을 안할거 같아서
시간을 바싹 붙여놨다.
최근 석달동안은
매달 평균 100km씩
뜀박질을 하고있다.
나의 게으른 천성을
극복하려면
꼭 필요한 장치다.
#계획.방향.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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