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하늘을 보았더니
반달이 보고있었다.
음력과 양력이 한달을
사이로 사이좋게
가고있으니 오늘은
음력 10월22일테다.
달님은 전선에서
줄타기하며
나를 내려보고있었다.
가까운 곳에
목성일지 금성일지
말동무가 있었다.
괜시리 나도
말을 걸고싶었다.
그래서인지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다.
내가 알고있는
달을 봐서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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