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2-2

흰코끼리 2025. 10. 11. 22:08


세계의 일체성/
1.혈통적 동조.
2.역사적 통칙.
3.문명의 통섭.
4.보편가치의 공유.
고 정수일선생은
세계를 종횡일주하며
다수의 저술들을
관통하는 기조를
四海是一
즉 세계는 하나라는
일체성을 주장했다.
또한 책을 마무리하면서
이 여행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말씀도 하셨다.
닫는 글에 다음과 같이
세네갈 출신 다비드 디오프의 시를 올렸다.

아프리카/

아프리카,
나의 아프리카여!
대대로 물려받은 대초원에서
당당하던 무사들의
아프리카.
나의 할머니가 머나먼 강둑에
앉아 노래한 아프리카.

나는 그대를 결코 알지못하지만
내 얼굴은 그대의 피로 가득하다.
들판을 적시는 그대의 아름다운 검은피.
그대가  흘린 땀의 피.
노동의 땀.
그대 아이들의 노예생활.
아프리카, 말해보라,아프리카
이것이 당신인가,
휘어진 이 등이?
찌는 듯한 길바닥에서
채찍마다 예예 굽실대는
붉은 상처들로 떨고있는
얼룩무늬 이 등이

그때 묵직한 목소리가 대답한다.
-성급한 아들아,
이 젊고 튼튼한 나무
창백하게 시든 꽃들 가운데  
눈부신 외로움으로
서있는 바로 이 나무 이것이 아프리카다.
새싹을 내미는
끈기있게 고집스럽게
다시 일어서는 그리고
그 열매에 자유의 쓰라린 맛이
서서히 베어드는 이 나무가.

아프리카는
저자가 말하고
체게바라도 말했듯이
안타깝고
복잡한 심정의 대륙이다.
이집트 나세르를 비롯해서
세네갈 상고르,
가나의 은크르마,
모잠비크에 마셀,
탄자니아의 니에레레등
아프리카는 혁명과
사회주의 실험실같았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현재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와 국민들은
사상과 정치는 둘째이고
최소한의 인간의
생존과 존엄도
지키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오죽하면 체게바라가
요즘 말로하면
"노답"이라고 했을정도니...
그러나
인류의 시원이오,
문명의 시발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아프리카는
인류의 어머니 품같은
곳이다.
그래서 나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이
아린 것이다.
지구역사 45억년이래,
수백 수십만년전에
인류가 시작됬고
역사래야 길게 잡아도

일만년을 넘지않는다.
그러니 아프리카의 현재 모습에
너무 절망하지
않아도 될지모른다.
다만...
그들이 외롭지않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지구촌의 수많은
벗들이 아프리카와
당신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것이다.
그들이 이제는
만델라의 당당함과
웃음처럼
지구촌의 당당한
주인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연대의
고삐를 늦추면
안된다.
그래서  서구식민주의자들과
백인 우월주의같은 인종
편견에 길들여진
지구촌 사람들의
수많은 업보는
씻김굿으로
정화 될것이고,
아프리카는 진정으로
지구촌의 무지개가
뜨는 대륙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