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우리 학교 세월호 탈뻔했어. 수학여행으로..." 막뚱이의 말이었다. 나는 ... "뭐라고?..."하면서 등짝이 갑자기 써늘했다. 어느덧... 10년전의 기억이다. 304명의 어린 학생들과 시민들이 희생된 최악의 해상 재난 세월호 참사였다. 그러나 알수없는 이유로 책임자 처벌과 사고 경위가 불투명하게 되있는 것이 현재 상태다.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하늘의 별이된 304명과 유가족들을 기리고 위로했다. (진강산 뜀박질을 특정기간에 그들을 기리며 뛰었다.) 물론 다른 많은 이들도 그러했을 것이다. 보통 이런 일이 생긴다면 정상적인 국가는 부모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책임자 처벌과 원인규명에 사후대책을 제시해야했었다. 다시는 재발할수 없게 말이다. 그러나 2022년 10월29일에 발생한 이태원참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