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차

흰코끼리 2013. 2. 18. 22:47

 

 

 

 

 

 

 

 

 

 

 

 

 

 

 

 

무엇이 잘못되것일까?

무조건 그녀만 탓할수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사회 모순을 말하고 약자를 강변하며

"불가항력"이라고 ...

이것은 불가피한 "자기 방어인"가?

법리와 도리는 오래전 부터 강자의 도구라면

그녀에게는 어떠한 선택이 있을수 있을까...,

...

이렇게 무서운 괴물을 만들었을까

...

혹시 우리는 "공범"이 아닐까

...

무관심과 악날한 자본의 위력

그리고 빈부격차와 양극화가 모든 문제다...

나는 아니다 ...

그렇게 믿고 싶은 그런 영화다.

무서운 우리들의 "자화상"

김기덕의 "피에타"가 생각난다

...

 

"휴직중인 형사 혼마 슌스케는 어느 날 먼 친척 청년 가즈 야로부터 약혼녀 세키네 쇼코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 다. 결혼을 앞두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다 심사과정에서 과거에 개인파산을 신청한 적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갑자기 자취를 감추었다는 것. 의아한 것은 그녀 본인 역시 자신의 파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눈치였다는 것이다. 단순한 실종사건으로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조사를 시작한 혼마는 시간이 갈수록 그녀 뒤에 또다른 여자의 그림자가 유령처럼 붙어 있다는 것 을 알아차린다. 다중채무자라는 딱지를 내버리고 타인의 이름으로 새로 운 삶을 살려 했던 한 여자. 대체 세키네 쇼코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녀는 왜 그렇게까지

자신의 존재를 감추려 했는가?

 

“선생님, 어쩌다 이렇게 많은 빚을 지게 됐는지 나도 잘 모르겠어요. 난 그저 행복해지고 싶었던 것뿐인데.”

 

『화차』가 오랫동안 사회파 미스터리의 걸작으로 인정 받는 이유는 카드빚, 담보대출, 사채, 개인파산 등 현대인 의 실생활에서 결코 멀지 않은 요소들을 추상적인 숫자 나 전문용어 대신 한 개인의 비극적인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냄으로써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냈기 때문 일 것이다. 극중에 등장하는 ‘화차여, 오늘은 내 집 앞을 스쳐 지나, 또 어느 가여운 곳으로 가려 하느냐’라는 옛 시조 구절에서도 느낄 수 있듯, ‘화차( Y )’라는 제목은 ‘ 생전에 악행을 저지른 망자를 태워 지옥으로 실어나르는 불수레’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도 정글 같은 현대사회를 사는 이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불행을 암시하는 함 축성을 띠고 있다. 이를 당대의 사회문제와 접목시킨 동 시대성과 지나가는 조연 하나도 허투루 다루지 않는 미야베 미유키의 섬세한 묘사력은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한 층 현실성을 부여하고, 90년대 일본의 이야기를 지금 우 리가 사는 사회의 풍경으로 조금의 어색함 없이 바꿔

읽을수 있게 만들어준다."

 

<yes24 서평중 일부 발췌>

 

추신@"용의자X"를 보고나서 "화차"가 생각났다.

희종이 말로는 용의자X와 화차가 일본 원작이라고

말하는 쫑이가 새삼 " 영화를 많이 보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이런저런 말을 쫑이와 나누면서

쫑이가 여러 장르의 영화를 보고 좋은 밑거름이 되서

꼭 영화 감독의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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