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브 오브 파이

흰코끼리 2013. 1. 29. 22:33

 

 

 

 

 

 

 

 

 

 

 

 

 

 

"죽는냐 사는냐 그것이 문제로다" 위의 내용은 동서고금을 떠나 위기에서의 오래된 인류의 "지문"일것이다. "라이브 오브 파이" 이 고전적인 질문에 대답한다. 환타지와 3d는 덤이다. 파이와 리처드파커, 망망대해와 일엽편주 그리고 호랑이와의 필사적인 동거?

 

불가에서 전해오는 우화 하나 인도 언저리 어는 마을에 꽤 잘나가는 부호가 있었는데 돈도 넉넉하겠다 풍습도 그러해서 부인을 하나 더 들일 생각에 매파를 통해 인근에 짜~하게 소문난 절세미인과 혼례에 공을 들였다. 그래서 기다리던 "미인"면접을 보게됬는데 얼굴을 보니 "절세가인"이라.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미인"이 조건을 내놓것이 문제였다. 그런데 그 조건이라는것이 난감하였는데 "내가 귀인에게 들어올때는 내 언니도 따라오게 되야한다"라는것이 문제.

그런데 그 조건이라는것이 난감하였는데 "내가 귀인에게 들어올때는 내 언니도 따라오게 되야한다"라는것, 그러나 밥숫가락 하나 더 놓으면 되는 "통큰"결단을 대인배처럼 용단의 호기를 보였는데 이거이 왠걸 언니의 얼굴을 보니 오만정이 다떨어졌으니 그 이유는 절세가인 옆에 "절세추색"이었던것이다. 미인의 송곳같은 결정적인 한마디 "내가 들어오면 온갖 복이들어오고 언니가 들어오면 온갖 화마가 들어온다" 이런 왜 ㅇ 어쩌란 말인가? ... "생과 사"가 한 몸이며 "선과 악"이 한 몸이라한다. 그러나 악을 살려 내가 살고 죽음을 인정하고 살려한다는 이 "모순"에 파이의 필사적인 노력과 슬기는 그냥 저절로 나오는것이 아닌 내면의 끊임없는 질문에 대한 발현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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