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를 모시고 "아트레온"에
다녀왔다.
오래전 신영극장이었던 자리에
아트레온이 있다가
지금은 cgv아트레온으로
된지 한해가 지났나
...
신영극장에 대한 기억은
신촌주위에 녹색극장을 비롯해서
이대앞 대흥극장
서대문 경찰서옆 화양극장
모래내 시장앞 은좌극장
광화문앞 국제극장
낙원상가 허리우드극장
종로통 단성사와 피카다리
퇴계로 인쇄소통 명보극장
을지로 국도극장
미아리 대지극장
...
기억으로 이어진다.
53나이에 추억에 영화관들은
나를 비롯해
수많은 "시네마키드"를 만들어
지금에 한국영화를 만들었을것이다.
대비손을 붙잡고 형제가 갔던,
어린시절 친구들과 함께했던
꿈에 그 영화관들은
"세월에 속도와 무게"를 이기지못해
대기업 영화관 "멀티플렉스"로 바뀐지 오래다.
안타까움의 흔적은 얼마전 "실버 영화관"으로
운영을 해보았으나 한번 넘어간 일을
뒤집기는 쉽지않을일이다.
...
어렸을적 보았던
장동휘,허장강,신영균,신성일,
최무룡,박노식,윤일봉,황해,독고성,트위스트김...
엄앵란,황정순,고은아,김지미,
염복순,문희,정윤희,안인숙,이영옥,장미희...
은막에 스타들은
지금은 고인이 됬거나
화려한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다리실게다.
신촌궁 대비께서는
영화에 대한
어떤 추억이 있으실까?
그 옛날 꿈에 공장에서
영사기와 함께했던
토토의 씨네마천국이
생각난다.
...
뱀다리@
어머니와 가끔 영화를 보곤했는데
1.집으로 가는길
2.인디언 써머
3.자유의 언덕
4.두 여자의 이야기
...
생각나는데로 적었는데
항상 그렇지는 않았지만
어머니는 졸면서 영화를 보시거나
영화의 내용이 어머니께
만족스럽기가 쉽지않았다.
...쩝
나름 나와 동생은 어머니가 아버지와 함께한
시간이 많지않았고
젊어서 우리 형제를 키우시는라
고생을 많이하신것을 알고있다.
그래서 고궁이나 영화관
그리고 한정식을 비롯한 외식
그리고 여행등을 종종하려하지만
건강상에 문제도있지만
평생을 당신을 위한 인생을
살지 못하셨기에 "애로"가 많다.
그래도 얼마나 남은 시간일지는
모르겠지만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