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흰코끼리 2015. 2. 7. 13:30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작품인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보았다.

미국에서는 대단한 흥행을 하고있는

모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상영관이 이상?하리만큼

많지않다.

쌍둥이말에 의하면

미국과 다르지않는냐,

그렇겠지 마케팅관계자가

어련히 알아서하셨을까

...

그런데 영화보러가기전

관계 평론을 유심히 보지않는데

보고나서 보니 칭찬일색에

제동?을 건 리뷰가 생각났다.

"그 전쟁은 이미 "정당성"을 잃지않았느냐..."

그렇다.

내가 생각해도 중동에서

벌어진 아프카니스탄,

이란,이라크,탈레반,무자헤딘...

전면전과 국지전

그리고 내전과 외정간섭까지

수많은 "미사여구"를 동원했고

"신에 이름으로 징벌"을 선포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추악하고 야만적인

행동으로 수없는 민간인의 희생을

강요했을뿐이고

이스라엘과 미국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시오니즘과 기독교 블럭이

그 대척점의

이란,이라크,팔레스타인 비롯한 중동의

"야만적이고 불량하고 무지한" 이슬람 블럭을

정치적으로 고립해서 해체시키려는 기만일뿐이다.

새뮤얼 헌팅턴이 말했던

"문명의 충돌"일까?

글쎄, 그렇게 단순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보이며,

문명의 충돌의 내용은

오래전 기억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미국 일부 매파 지식인의

희망섞인 "단견"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

스나이퍼의 직업도 그렇고

전쟁의 성격도 그러하지만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내 생각에는 거칠게 보면

미국 국수주의 경향의 영화라 분류할수있을같다.

물론 전쟁이 주는 "인간의 황폐화"를

묘사하기는 했지만

명작운운 하기에는 한참 모자란듯하다.

전쟁,

많은 전쟁이 그러하듯

그것은 인간이 벌이는 가장

"야만적인 살인페스티발"일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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