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진.소.마.초 트레일런닝 2024-10-03

흰코끼리 2024. 10. 3. 19:43

이동경로/
집~진강산~소루지
~후포항~선두돈대
~마니산~초피산~집
원점회귀
거리/24,6km
시간/5시간54분30초
...
두번째인데, 수년전 첫번째
기록이 안보였다.
아무튼 5분대기상태라
이번에도 장거리는
꿈도 못꾸고 휴일날에
그냥 있기는 뭐해서
급조한 띔박질이었다.
진강산에다 어드렇게
살을 붙일까 하다가
마니산을 생각했다.
그런데 소루지까지는
생각했는데 선두돈대와
마니산의 연결은
얼떨? 결정이었다.
선두돈대에서
하늘재까지를
여러 해만에 갔더니
잘가다가 막판에
알바를...그래도
앱지도와 멀지않은곳에

마니산이 보여서
탈출에 성공했다.
그런데
공교롭게 개천절이라
마니산의 참성단은
행사중이라며
출입금지였다.더구나
때마침 헬기가 유난히
북새통이었는데
선녀들과 기타 관계자들을
하차시키는 일 때문이었다.
헬기에서 내린
팔선녀?인지 뭔지
참성단에 똬리를 튼
하얀 옷을 입은
선녀와 선남을 뒤로하고
인증샷을 찍은 후로
냅다 초피산을 거쳐
집으로 내달렸다.
초피산 하산길은
십중팔구 헤맸는데
요번에는 제대로
알바걸렸다.
그래도 나름 앱지도와
느낌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트레일런닝 앱을
신참 트랭글과
기존 리어라이브.
삼성 갤럭시 워치.
3개를 비교 평가하려
했지만 핸폰이 전사
하는 바람에 앱 2개는
자동으로 졸하셨다.
그래서 삼성 갤럭시 워치의
기록으로 남긴다.


진강산의 깡찍이 습곡바위.
진강산 정상에서 까마귀들이 환영비행을 하고있다.
가능앞을 지키고있는 귀여운호랑이와 찰칵.
"가을은 편지를 쓰세요"라는 노래도 있지만 역시 코스모스다.
얼마전부터 쓰게된 두건이다.본래 야간 주행시 헤드랜턴 미끄럼 방지용으로 썼던 것인데 이마에 땀을 잘 흡수해서 기존 두건대신 쓰고있다.기능성 (속건성 천)이어서 쓸만했다.
후포항 갯벌에 구상풍화력.

수년만에 보게된 선두돈대.
선두돈대에서 하늘재로 가기전 약간 알바를 먹었다. 앱지도와 마니산 방향을 보고 탈출했다. 침같은 풀씨들이 창같이 달겨 들었다.
쌍둥이들과 자전거로 넘었던 하늘재.
전에는 안보였던 미상의돌들.
기존에 있던 계단을 새롭게 교체했다.목수들의 노고에 감사를 올린다.
참성대을 배경으로 찰칵.

마니산 정상에서 동막리 바닷가 방면을 바라보았다.
참성단을 배경으로 찰칵했다.헬기에서 내란 선녀들을 보려는 인파들이다.
참성단 중수비다.
마니산에서 정수사와 함허동천을 가려연 이런 릿지를 올라야한다.
정수사 방면의 화강암 릿지.

마니산에는 이런 돌들이 많이 보였다. 화강암과는 다른 것들이다.백악기시절 기존 암체를 화강암이 관입한거라는데...선생님께 물어봐야겠다.

정수사 방면의 릿지.

초피산
초피산 정상에서 귀염둥이가 인사했다.
덕포리 민가의 탱자나무
뒤로 초피산이 보인다.
쌍둥이들이 생일선물로 준 스마트워치6가 출격했다.

전어비빔밥

한달여전에 남겨두었던 전어를 냉동실에서 재등판했다. 뜀박질 보상으로 훌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