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작별하지 않는다( 부제/기이한 한강만나기2)

흰코끼리 2024. 10. 23. 22:23

당연한 일이겠지만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수많은 수상경력이
지층이 오랜 시간을
통해서 쌓여져
지금 우리가 밟고있는
땅과 산이며,
바다같은 것일지 모른다.

책표지에 있는 가운데 문학동네 글씨는
마치 소설의 주인공처럼
압도적으로 참혹한
거인앞에 서있는
초라한 난장이처럼 보였다.그러나
세 난쟁이가 쏘아올린 공은
(경하,인선,정심
세 여인은 상처를 공유함으로써...)
세상을 울리게했다.
(조세희의 난쏘공은 기억이 오래되서
그냥 이름만 빌어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