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세판이었다. 아쉬운 마무리였다.
삼세판이었다?
27>13>02
2020.11.22
2024.9.22
2024.9.29
저번주에 기록이 찜찜?해서
이번에는 3시간대에
도달할수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그런데 역시나 마라톤
시간 단축은 생각처럼
쉽지않았다.
새벽에 뛰면 유별난 늦더위에
체력손실을 줄일수있다는
생각까지... 그럴듯했다.
그런데 지난 두번의 시도,
즉 인왕산과 백악산을
먼저 시도한 이유는
명백했다. 트레일런닝같은
힘든 것을 먼저하고
상대적으로 도심 뜀박질과
남산 구간은 난이도가
적으니 나중에 하기로 한것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험에서도
어려운 것은 나중에 ...
쉬운것은 먼저하는
원리를 적용해봤다.
예상대로 처음에는
그럴듯하게 가는듯했지만
인왕산입구~혜화문 구간이
지난번 전체 4시간 언저리에서
1시간30분은 이번에도
거의 붙박이었다.
결국은 혜화문~인왕산 입구까지
2시간 30분을 최대한
공략하는 계획이었는데
예상외로 실패했다.
충분히 될수있는 느낌이었는데...
물론 남산 오르막에서 알바와
남대문 화장실에서 큰일등
변명을 하자면 3시간대는
허언은 아니었지만...
요즘 지방 출정은 금물이다.
엄마의 몸상태로
어쩔수없는 5분 대기상태
이기때문이다.
그래서 나름 별난 발상을
해봤은 삼세판이 그랬다.
그러나 별나지않은
무덤덤한 경험이었다.
특별한 소득이라면
엄마와 추억이 있는
곳을 뜀박질했으니
그것을 위안 삼았다.
@뱀다리
1.지난주에 청운대~숙정문~자하문
구간을 따라온 아지메를 만났다.
와룡공원 초입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번에 한양도성길을
얼떨결에 같이 가보겠다며
잠시 함께 달렸었다.
나중에 먼저 가라고 해서
나는 냅다 내뺐다.
인왕산까지만 갔다는
말을전하면서 헤어졌다.
2.지난주에 보았던 울긋불긋
새싹 뜀박이들은 물론
기타 뜀박이들도
이번에는 볼수없었다.
(04시 55분에 남산타워 도착했다.
년식이 된 남녀들이 남산 걷기를
간간이 하고 계셨다.)
하기야..너무 이른 시간이라...
젊은이들은 코~자고
있을 것이다.
지난주에 남산 국립극장앞에서
시작해서 남산타워까지
가득메웠던 젊은 뜀박이들...
요번에 성밑에 도로구간으로
뛰어보니 이유를 알았다.
왕복4km구간인데 경사진
구간에 길지않은 거리라
서로 뽐나기?를 하는
공간으로 쓰이는 듯했다.
남산이나 북악스카이웨이는
자전거족들로 혼잡하다.
그런데 뜀박이들까지 ...
안전사고의 우려가 보였다.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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