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플라이나우라니, 록키를 만나야했다.
새벽 런닝이 첫 시험이다.
돈스톱미나우...프레디머큐리가 아닌가,
그의 보헨미안
랩소디가 생각났다.
그런데 그가 보헤미안의 후손이라는 썰?도
생각났다. 그를 보고나서 사계의 여름이다.
비발디라면
바이올린이 백미아닌가...
폭풍의 언덕이 보였다.
두번째 시험인가 싶다.
뇌성벽력에
하늘이 쪼개지는 줄...
그러나 그곳에는
자고르자이젠의
사라사테가 서있었다.
그의 간절함으로 나는 눈물이 솟았지만
이것도 시험인가?라며
떨쳐버렸다.
잠시후 언제 그랬냐는듯
경쾌함에 깡총깡총
까치 걸음을 걸었다.
휘몰이에서 굿거리로
이어지는 매고 달고 풀어주는
시나위도 생각났다.
세번째 문답인듯했다.
카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가
나를 유혹했다.
이것도 시험일 것이다.
그렇게 넘어가는 척하며 나는 슬쩍
쇼스타코비치를 보았다.
소련시절 구박데기였다는데 ...
번지점프라니...아찔한 절벽이다.
삼남매와 보았던 와호장룡이 생각났다.
송아가
모두 눈감으라는 말을 귀엽게 거역?하며
장쯔이의 키스신을 몰래본다.
ㅎㅎㅎ
아이즈 와이드 샷
니콜키드먼과 톰쿠르즈의
아찔한 독배의 왈츠다.
마침내 끝없이 이어진
...절망의 계단이 보였다.
나는 정재일의 믿음의 벨트에 묶였다.
네번째 문답이다.
그렇다. 여기만 건너면 다음은 거저 먹기다.
오늘, 새벽을 가르며
보름달을 하염없이
처다보는 저 별은
개밥바라기 별일까?
십몇년전 해순이와 끼로였을지 모른다.
나는 차가운 새벽길을 가고있다.
엄마에게 가고있는 것이다. 조금은 특별한
오늘은 강화 바닷길인
염하를 건너
의정부 수영장 물길도 건너야한다.
흡사 바리데기의 여정같았다.
록키의 시작에서
수영장의 물길까지...
엄마를 위한 길이라면
무엇이 두려우랴.
@뱀다리
30여년만에 수영장을 가게됬다.
오래전 수영복과 기타 장비는
삭아서 없어진지 오래라는
마나님의 말씀에
남대문에서 부랴부랴
수영장비를 구해서
새벽길을 나섰다.
미나가 출격축하 음악을
세곡 선물했다.
고나플라이나우.
돈스톱미나우.
사계중 여름.
그런데 나는 세 음악이
바리데기 공주의
시험음악같았다.
그래서 쓰게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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