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527

기이한 터울림 2024-09-1

동 그림3동 그림4우주에 오직? 1장있는거로 추정되는 터울림 최초 명함.아주 재미난 그림이다. 볼때마다 즐거운 생각이 났다.89년도 지리산 종주 가이드를 갔다가 계속된 비로 중도하차했다. 지리산 종주 최초의 도전과 실패였다. 그러나 대원들을 안전하게 인솔하는게 가이드의 책무이므로 지금 생각해도 잘한 선택이었다. 그런데... 나말고 남자가 하나도 없다. 이거이 뭐냐...? ㅎㅎㅎ

역사 2024.09.03

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12

동생이 엄마가 애기에게 말을 하듯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고있다.동생과 성묘와 어머니까지 뵙고왔다. 이번에는 파주 백석에 계신 큰고모님과 고모부님 산소도 몇년만에 들러서 좋았다. 가족들이 모두 가야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동생과 나만 다녀왔다. 고모부님은 경주 정씨로 임진왜란 담시 동래부사때 전사하신 정발장군에 후손이시다. 그런데 일제말년에 징용을가셔서 돌아오시지 못했다. 우연한 일이겠지만 일본과 악연에 내심 놀랐다. 하기야 조선팔도에 일본과 악연이 없는 사람은 별로없을 것이다. 큰고모님은 홀로 사시다가 수년전에 돌아가셨다. 우리 형제와 가족에게 특별히 사랑을 주셨다. (우리 일병이, 우리 이병이를 입에 달고사셨다.) 모르긴해도 고모님의 남동생이 되는 나의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그랬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

역사 2024.09.02

기이한 스포츠 세계

서채현 선수의 파리 올림픽 대활약. 어린선수의 투지와 빛나는 눈에 나는 그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그리고 내가 하는 운동을 더욱 사랑하게했다.도대체 4,000여개의 고교학교들중에서 우승이라... 그것도 일본의 160여명의 조선계 학교가... 교토 국제고등학교. 이걸 믿으라는 건가? ㅎㅎㅎ 흔히 미국에서 흑인들로 산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는 말이있다. 그렇다면 이 말은 어떨까? 일본에서 조선인들로 산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편견이 지배하는 미국과 일본에서 아니 기타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은 흑인과 조선인들, 그리고 세계의 수많은 약자들과 편견에 반성과 정견을 구해야한다. 내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오직 주어진 신체를 가지고 순수하게 자신의 능력을 최대화 하는 것이다. 나..

역사 2024.08.26

리영희 살아있는 신화

선생님께서 군대에 간 아들에게 위문편지를 보내셨다. 선생님 왈, (요즘식으로 말하자면 ) "아버지에 대한 여러가지 말들을 가감없이 말해주셈." 한참 뒤에 타이프로 온 아들 왈, "&♤☆♧₩+×÷..." 선생님은 아들의 편지를 다 읽을수가 없었다.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에 비친 한 인간의 모습은... 편지가 아래로 내려가며 혈육이 아니라 야차에 얼굴로 변했고 편지를 다 읽고 나는 거의 공포에 사로 잡혔다." (자유인, 자유인1990 범우사) 야차와 공포라니... 언젠가 나도 아이들에게 대학 전후때인가 아빠에게 점수를 준다면 몇점이나 줄수있나 물어봤더니 ...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괜시리 찜찜했었나...) 쌍둥이들은 7~80점 준듯하고 나중에 송아는 그거는 쌍둥이들이 그냥 준거라 말했다. ... 평전의 저..

역사 2024.08.17

기이한 터울림 2024-08-2

터울림에서 학생들의 역활은 초기에 중요한 역활을했다. 우선 싸부들도 학생출신이었고 모임에 노동자와 교사등 다양한 구성원에 학생들은 훌룡한 활력소가 되었기때문이다.터울림 마흔살 맞이가 올 가을에 예정되어있다. 포스타에 쓰일 추억의 사진이 필요하다기에 어머니집에 있던 사진모음집에서 몇장을 용범이에게 보냈다. 생각보다는 사진이 많지않았다. 일단 86~87 사진 일부를 보냈는데 몇장을 올려본다.

역사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