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527

기이한 한양도성길 트레일런닝 2024-10-27 (부제/神들린 뜀박질)

기이하다는 말로는식상할수있으니神들린 뜀박질이라명명해도 과하지않으리라.왜냐하면무려 4번의 알바를...(1.혜화문 방향을창의문(자하문)으로2.와룡공원 방향을삼청공원 방향으로3.혜화문 방향에서혜화로타리 방향으로4.광희문에서장충체육관 북측연결구간을...)시꺼먼 밤이라도그렇지 한달 사이에3번이나 뛰었는데수도 서울에한양도성 사대문을한마디로어이가 없었다.이번에는 3시간대를나름 자신했는데...역시 세상일은알수없다.그래도 그렇게헤맸는데도4시간 10분이니최근 기록보다8분정도 추가된 셈이다.무사히 길을 찾았으니나름 감사의 위로를 해봤다.대비마마와인왕산,북악산,낙산.목멱산등좌청룡 우백호와 안산의산신령님께서 시험과가호가 있었으리라...魔의 4시간인가?ㅎㅎㅎ@뱀다리사진도 신기하게몇장만 남았다.출발을 남대문원점출발로17시 17분 ..

역사 2024.10.28

기이한 터울림 마흔살 잔치

공연을 마치고 ...수진,은경,근혜,미경,혜원,익현,민양,영주,태영등 오랫만에 보게된 후배들이 무척이나 반가웠다.전에는 지금은 상상할수없는 엄청난 관객이 공연장을 메웠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이란게... 더구나 술과 안주가 잔칫날 분위기를 더했었다. 그러나 녹번초에서 대여 조건으로 음주불가이 있었기에 부득이 공연최초로 무알콜? 공연이 되었다. 하기야 초등학교에서 음주가무는 경우에따라 문제가 생길수일있다.마흔살 잔치에서 오랫만에 복색을 입어봤다.마흔살 잔치 공연 연습을 마치고 방싸부님네 타악연구소앞에서 석잔.바키정옹과 하여사네 김포들가래 잔치에서 찰칵했다. 바쁜 일정으로 부조만 살짝하고 강화로 내뺐다. 김포 아트밸리에서 김포 들가락 공연을 했다.

역사 2024.10.27

작별하지 않는다( 부제/기이한 한강만나기2)

당연한 일이겠지만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수많은 수상경력이 지층이 오랜 시간을 통해서 쌓여져 지금 우리가 밟고있는 땅과 산이며, 바다같은 것일지 모른다.책표지에 있는 가운데 문학동네 글씨는 마치 소설의 주인공처럼 압도적으로 참혹한 거인앞에 서있는 초라한 난장이처럼 보였다.그러나 세 난쟁이가 쏘아올린 공은 (경하,인선,정심 세 여인은 상처를 공유함으로써...) 세상을 울리게했다. (조세희의 난쏘공은 기억이 오래되서 그냥 이름만 빌어썼다.)

역사 2024.10.23

진.소.마.초 트레일런닝 2024-10-03

이동경로/ 집~진강산~소루지 ~후포항~선두돈대 ~마니산~초피산~집 원점회귀 거리/24,6km 시간/5시간54분30초 ... 두번째인데, 수년전 첫번째 기록이 안보였다. 아무튼 5분대기상태라 이번에도 장거리는 꿈도 못꾸고 휴일날에 그냥 있기는 뭐해서 급조한 띔박질이었다. 진강산에다 어드렇게 살을 붙일까 하다가 마니산을 생각했다. 그런데 소루지까지는 생각했는데 선두돈대와 마니산의 연결은 얼떨? 결정이었다. 선두돈대에서 하늘재까지를 여러 해만에 갔더니 잘가다가 막판에 알바를...그래도 앱지도와 멀지않은곳에 마니산이 보여서 탈출에 성공했다. 그런데 공교롭게 개천절이라 마니산의 참성단은 행사중이라며 출입금지였다.더구나 때마침 헬기가 유난히 북새통이었는데 선녀들과 기타 관계자들을 하차시키는 일 때문이었다. 헬기에서..

역사 2024.10.03

기이한 한양도성길 2024-09-02 외전

한양도성길을 뜀박질하면서 나는 먼저 엄마와 동생을 비롯한 우리가족이 생각났다. 남대문을 비롯해서 동대문에 인왕산과 청와대등 여러 곳에서 우리가족이 함께했기때문이다. 가깝게는 작년부터 멀리는 30년을 훌쩍넘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이런 크고작은 이야기들이 도성길 23km을 네시간 동안 뛰다보니 여러 편의 영화를 본듯했다. 영화에는 우리가족외에도 터울림의 뒷꿈치 식구들도 그곳에 있었으니 한양도성길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추억의 보물상자였다. 코로나19첫해에 대비마마를 모시고 광화문 나들이를 했었다. 위와 같은해 경회루앞에서 집에서 가져온 어묵국으로 도시락 식사를 하고 찰칵. 희조와 작년에 광화문과 백운동천을 들렀다.

역사 2024.10.02

기이한 한양도성길 2024-09-29-02

三세판이었다. 아쉬운 마무리였다.삼세판이었다? 27>13>02 2020.11.22 2024.9.22 2024.9.29 저번주에 기록이 찜찜?해서 이번에는 3시간대에 도달할수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그런데 역시나 마라톤 시간 단축은 생각처럼 쉽지않았다. 새벽에 뛰면 유별난 늦더위에 체력손실을 줄일수있다는 생각까지... 그럴듯했다. 그런데 지난 두번의 시도, 즉 인왕산과 백악산을 먼저 시도한 이유는 명백했다. 트레일런닝같은 힘든 것을 먼저하고 상대적으로 도심 뜀박질과 남산 구간은 난이도가 적으니 나중에 하기로 한것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험에서도 어려운 것은 나중에 ... 쉬운것은 먼저하는 원리를 적용해봤다. 예상대로 처음에는 그럴듯하게 가는듯했지만 인왕산입구~혜화문 구간이 지난번 전체 4시간 언..

역사 2024.09.29

기이한 한양도성길 2024-09-29

달밤의 체조가 아닌 뜀박질. 한밤중의 뜀박질이 다반사인 나였지만 남산과 서울 사대문을 오밤중에 뛰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사람들에게 시선을 줄것도 받을 것도 없는 신선놀음이었을까... ㅎㅎㅎ 그런데 서대문 표식사진이 없어졌다.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런 사진이 생각해보니 여럿이었다. 모르긴해도 3시간대에 몰두하다보니 마음이 급해서 그랬을 것이다. ...흥인지문 03시59분 도착광희문 04시07분남대문 05시27분사진에 귀여운 인왕산 정상 타포니가 없었다. 까먹고 사진 저장을 안했나보다. 06시 14분.

역사 2024.09.29

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13 (부제/때는 좋~은 때다. )

송아엄마가 생신 축하 케잌을 어머니께 드리고 있다.쌍둥이들이 할매께 꽃선물을했다. 엄마는 생신때가 되면 이렇게 말씀하시곤했다. "너나 나나 태어난 때는 정말 좋은 때다." 엄마와 나는 음력 8월 말로 불과 3일 차이다.(공교롭게도 장모님과 송아엄마도 유사하다.) 그래서 우리집 공식행사에 엄마는 우리가 강회로 이사간 날부터 엄마를 신촌궁에서 하루전에 모셔와서 다음 날인 생신날에 송아엄마가 어머니께 미역국을 끓여드린후 집안밖 소소한 일도하시고 삼남매와 강화구경을 다니시다 삼일후인 나의 생일날에 미역국을 엄마가 끓여주시고는 쏜살같이 신촌궁으로 가셨다. 그런데 이제는... 강화에서 엄마의 미역국을 못 끓여드린지가 4년이 한참지났다. 세월에 장사없다지만 불효자는 웁니다는 아닐지라도 그저...엄마의 안타까운 모습을..

역사 2024.09.27

기이한 한양도성길 트레일런닝 2024-09-22-02

한양공고를 다녔을때 처음본 광희문은 시구문으로 불리기도 하였다.코란도. 한국자동차역사에 빼놓을수없는 주인공이다.2024.09.22/ 23km/04시 13분/11분2초2020.11월22일/22.30km/04시27분04초/11분58초4년만에 한양도성길을다시 뛰게되었다.이번 뜀박질은 사전에준비되지 않은 것이었다.다만 "틈만나면 뛴다."라는 지론대로 된 일이었다.어머니께서 5분대기상태라멀리갈수가 없었고,전날까지 날씨도 불투명했다.그러나 전날 저녁에생각해보니 날씨는 될 듯했다.그래서 평소 신고다녔던신발과 반바지와 반팔에조끼까지 있어서 아쉬운대로 이만하면 딀듯하여 출동했다.그런데 당일 아침에황당한? 일이 생겼지만불행중 다행으로신발이 살아있어서출격할수 있었다.생각해보니 전에 뛴때가코로나 첫해에뛰었던 것이었다.또한 자..

역사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