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

흰코끼리 2011. 7. 16. 22:43

"써니"

80년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영화속의 많은 장면들이

마치 얼마전의 일들처럼

마음 한구석을 싸~하게 하는

그런 것을 느꼈을 것이다.

보니엠의 노래를 비롯한

낮익은 풍경과 함께

...

그리고  많은 친구들이 생각났다.

김용록. 김용복 ,유기복 .백용운

홍성기.서인석.김흥곤,한상인 ,

최영주.최석규,백정기.이상훈...

다들 잘 지내고 있을 게다.

얼마전 용운이가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만나기는 했지만

...

혼란스럽던 시절

그리고 보고싶은 얼굴들

자주 볼수는 없었지만

친구들이 보고싶은

영화였다.

친구들아 잘지내고

연락들해라.

 

진강산에서

흰코끼리가

신촌에서

어머니와

비를 맞은며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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