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사대문의 그림과 누혈4

흰코끼리 2013. 2. 12. 12:02

 

 

 

 

 

 

 

 

 

 

 

 

 

 

 

 

 

 

 

동대문은 "흥인지문"이라고 편액에 쓰여져있다.

홍예문을 출입 통제하여 누혈과 천정그림을 자세히

볼수가 없었다. 관리차원에서 이해는 하지만

수원 화성은 그런 의미에서 시민에게는

가까운 문화재일것이다. "관리처"에

다름이 있겠지만 아쉬운점이었다.

동대문의 편액은 다른것과 달리 짜임새가

다소 옹색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전면 홍예문 상단의 균열을 보면

"지하에 전철 노선의 진동"이라는 의견에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다.물론 기본적으로

국가의 중요문화재 지하에 항구적인 진동장치?를

용감하게 시공한 권력자에게도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

또한 누혈의 "풍화"가 상대적으로 다른 문 보다

많이 진행되고 성벽과 여장도 마찬가지여서 무슨 조처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

남대문은 "숭례문"이라고 쓰여져있다

그러나 수년전에 화마를 당해 몇해를 보내고

4월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

그때의 기억을 되새기자면 어처구니가 없고

민망함에 가슴을 치는 국민이 하나둘이 아니었을것이다.

그 이후에 시설 관리나 방재시설, 화재 대처 메뉴얼등

여러가지가 달라졌다고 하는데 그러길 믿고싶다.

그런데 화재 이후 사진을 보니 천장 그림이

청룡의 그림이었고 화재 부위 아래여서 다행히

그림의 손상이 경미했으나 그래도 손을 본 모양이다.

그런데 그림이 "청룡"이었다.

남쪽이면 "주작"이어야하지 않나?

이것 또한 맥락에 닿지않는 일이다.

무슨일일까? 문화재를 공부하는 학예사들도

설명을 못하는 이일을 ...

그들 말대로 앞으로 연구할일인지 내가 밝혀야 할일인지...

어떤 문은 방위에 맞는 그림이있고

어떤 문은 사리에 맞지 않는 그림이있다.

짧은 생각으로 보면 이것은 고증이 잘못되었거나

필시 "다른 이유"가 있어야 맞다.

남대문은 얼마지나지않아 개장을 앞두고있다.

수원 화성의 4대문은 모두가 청룡그림인데...

왜 이런 "단순한 문제제기"가 없는것일까? ...

무엇이 잘못된것일까...

 

여러 브로그의 "그림"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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