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정조와의 만남5

흰코끼리 2013. 2. 14. 22:09

 

 

 

 

 

 

 

 

 

 

 

 

 

 

 

 

 

 

 

 

수원을 다녀온지 2주가 되어간다.

사도세자(장조)와 그에 아들인 정조의 묘,

"융.건릉" 그리고

수원 화성과 용주사에 이르기까지 하루만에

모두 둘러보기에는 바쁜 일정이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수원은 정조 임금으로 상징되는

다양한 문화재를 더욱 풍성한 문화적 콘텐츠로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정조로 상징되는 개혁의 정신과 그것을 구현하려

했던 수원 화성을 비롯한 용주사와 융건릉

그리고 무예도보통지에 이르기까지

활용할수있는 모든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이야기가 무궁무진할수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수원시는 수원문화재단. 수원화성박물관.

수원화성관리사업소등을 통해 수원의 관광자원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것일까 ...

동시에 지동시장이나

양동시장 같은 재래시장이

전통과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수원경제에 좋은 활력소가 되는듯하여 보기좋았다.

규모가 다르지만 전통과 관광이라는 면을 보자면

내가살고 있는 강화는 여러가지로 비교가 되었다.

물론 재정자립도를 비롯한 자치단체의 규모

대중교통의 접근성등 많은것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제일중요한것은

지역주민의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

자치단체장의 확고한 의지와 장기적인 계획과 실천

이런것이 아닐까한다.

수많은 관광객이 오는

제주도의 올레길

함평 나비축제

천안 호도과자

수원 화성

같거나 다른 많은것들이 생각난다.

그러면 강화는 무엇이 있을까?

인삼,쌀,고인돌...

그리고 강화의 스산하다못해

한심한 풍물시장과 썰렁한 인삼센터들

...

무엇이 문제일지 관계자와

강화 주민은 진지하게 생각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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