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색 다른 날에
색 다른 마음으로
색 다른 산을 뛰었다.
역사적인 날에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북녘땅을 바라보며
남북정상이
번영과 평화라는
이름으로 소나무를
대동강물과 한강물로
합수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눈앞에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