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파이더맨

흰코끼리 2018. 6. 9. 00:07

 

 

 

 

 

얼마전 방송으로

처음 본 스파이더맨 .

프리 클라이밍계통의

익스트림 스포츠.

#어반 클라이밍.

홀드가 거의 안보이는

빌딩을 자일 하나없이

맨몸으로...

얼마전에는

프랑스 불법 이주

청년이 6층건물을

30초만에 올라

추락위험의

갓난아기를 구조한

미담도 있었다.

생각만해도

아찔한 일이다.

자일이 아닌

정신에 의지한다는

알랭 로베르의 말은

이미 도인들이

말하는 절대 경지?에

도달했을지 모른다.

...

무시무시하고

괴물?같은 스포츠인들이

지구에는 생각보다 많다.

지구의 지붕인

히말라야 8,000m급부터

인수봉1,000m 언저리에

이르기까지

높이와 깊이는 물론

산과 바다 그리고

극지와 오지,사막을

가리지않고

익스트리머들은

불굴의 도전으로

어마무시한 공포를

넘어 니르바나의

세계를 맛보는것이리라

... 물론

그것이 천도 복숭아일수

있으나 금단의 열매를

맛본 댓가로

그들중에는

집과 가족에게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먼길을...

그런데

살아있는 전설의

8,000m14좌

최초 완등자

라인홀트 매스너는

고비사막을 혼자서

배낭과 물통

그리고 위성항법장치가

내장된 시계만 지닌채

걸어서 가로질렀다.

이순의 나이에...

#나는 편안히 내 삶에

안주할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나이드는법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

삶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내 삶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내 마음속의 사막 한가운데서

멈추지않고,

반짝이는 오아시스를

향해 행군하고 싶었다.

...

무지개를 쫒는 아이들과

오즈의 마법사처럼...

영혼의 오아시스를

찾는 수도승처럼...

나와 그들은

같거나 다른곳에 서있다.

...아이무셔

그런데 동갑네길세

ㅇ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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