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화랑과 한지가게...통문관등
고풍스러운 느낌은 가고
그냥 요란한 시장통같이
변하고있다.
이래도 될까? ...생각하지만
인사동만
시대의 흐름을
견뎌주라는 주문은
가혹?하다.
흔한 말로
현대와 전통을
얼마나 조화롭게...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거리에서 내외국이
함께 만족할만한 거리를
만든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허름한 이천원 짜리 국밥집
사장님 말씀으로 마무리한다.
관훈갤러리에서 우연히 만난 재일씨와
함께 낙원동 소문난 국밥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재일씨에게
나 왈, 비싼걸 대접해야하는데...
재일씨 왈, 왜요...좋았는데...
사장 왈, 그럼 싸고 맛있으면 최고지,
비싸고 맛없다면 무슨 소용인가?...
나 왈, 그럼요, 제가 인사동만
나오면 여기를 꼭 들른다고요...ㅇ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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